그냥 좋아(*-*)서

내일 또 내일-김수철

파란들 2012. 8. 11. 23:30

                    

스쳐가는 은빛 사연들이

밤하늘에 가득차고

풀나무에 맺힌 이슬처럼

외로움이 찾아드네

 

별따라간 사랑 불러보다

옛추억을 헤아리면

눈동자에 어린 얼굴들은

잊혀져간 나의 모습

 

흘러 흘러 세월가면

무엇이 될까

멀고도 먼 방랑길을

나 홀로 가야하나

한송이 꽃이 될까

내일 또내일

 

흘러 흘러 세월가면

무엇이 될까

멀고도 먼 방랑길을

나 홀로 가야하나

한송이 꽃이 될까

내일 또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