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ject 구기자는 어떻게 쓰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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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나무(lycium chinenae miller)

다른 이름: 구기, 선인장, 물고추나무
식물열매(구기자): 익은 것을 따서 며칠동안 햇볕에 말린 다음 그늘에에서 완전히 말린다. 구기껍질도 구기라하여 이용해왔다
뿌리껍질(지골피): 가을에 뿌리를 캐어 물에 씻어서 겉겁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 열매에 비타민0,1%. ,카로티노이드인 제아크산틴C 40 H56 O 2 (녹는점261℃)이고 열매껍질에서 피사리엔 C 12 H116 O 4 이 분리 되었다,최근 구기자나무 열매에서 처음으로 생물학적 활성물질인 스코풀레틴을 확인하였다, 또한 카로티노이드와 스테롤도 분리하였는데 이것은 피사린엔과 β_시토스테롤 이다. 잎이 붙은 가지에1.5%의 디오스게닌 이있다.
잎에는 베타인, 다우코스테롤, 아스코브르산이 있다 또한 회분에서는 Si, k, Na, Ca, Mg, Fe P, S, Zn, F, 등이 확인되었다, 뿌리껍질에도 베타인이 있다

구기자나무효능
각기(脚氣) 열매 3~6g+참나리 10g 정도를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일 정도 공복에 복용한다.
간경변증(肝硬變症) 뿌리 6~8g 또는 열매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식 6~10일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간염(肝炎) 뿌리 또는 열매 4~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만성간염).
간질(癎疾) 열매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주침해서도 복용한다.
간허(肝虛) 뿌리6~8g 또는 열매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강장보호(腔腸保護) 말린 열매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강정제(强精劑) 말린 열매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1~2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건위(健胃) 열매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구창(口瘡) 뿌리 3~8g 또는 열매 3~6g을 1호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주침해서도 복용한다.
근골(筋骨:발꿈치)을 못 펼 때 잔가지나 뿌리 6~8g 또는 열매 4~6g을 1호분 기준으로 달여서 5~6회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당뇨(糖尿)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1~2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동상(冬傷) 뿌리를 삶아서 그 물에 4~5회 환부를 오랫동안 담근다.
동통(疼痛) 말린 열매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4~5회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두통(頭痛) 열매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명목(明目) 씨 3~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보간(保肝) 뿌리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거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보양(補陽) 열매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식 1주일 이상 복용한다.
불면증(不眠症) 열매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차로 하여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빈혈(貧血) 잔가지 6~8g 또는 열매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소염제(消炎劑) 뿌리를 진하게 달여서 그 물로 환부를 자주 닦아준다.
신경쇠약(神經衰弱) 잔가지나 뿌리 7~8g 또는 열매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양신(養腎) 잔가지나 뿌리 6~8g 또는 열매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열독증(熱毒症) 씨 또는 잎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요슬산통(腰膝酸痛) 잔가지나 뿌리 6~8g 또는 열매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요실금(尿失禁) 잔가지나 뿌리 6~8g 또는 열매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5~6일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위궤양(胃潰瘍) 잔가지나 뿌리 6~8g 또는 열매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입술튼데 잔가지나 뿌리 6~8g 또는 열매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회 복용하면서 아울러 가루내어 4~5회 환부에 발라준다.
잇몸 썩는 데 잎이나 뿌리 또는 열매를 말려 가루내어 참기름에 개어 나을 때까지 환부에 발라준다.
저혈압(低血壓) 잔가지나 뿌리 5~8g 또는 열매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정력증진(精力增進) 잔가지나 뿌리 또는 열매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정혈(精血) 잔가지나 뿌리 6~8g 또는 열매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조갈증(操喝症) 열매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5일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치통(齒痛) 뿌리 6~8g 또는 열매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4~5회 복용한다.
폐결핵(肺結核) 잔가지나 뿌리 5~8g 또는 열매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폐기보호(肺氣保護) 잔가지나 뿌리 8~10g 또는 열매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피로회복(疲勞回復) 잔가지나 뿌리 5~8g 또는 열매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해수(咳嗽) 잔가지나 뿌리 6~8g 또는 열매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해열(解熱) 잔가지나 뿌리 6~8g 또는 열매 4~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4~5회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허약체질(虛弱體質) 잔가지나 뿌리 6~8g 또는 열매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현기증(眩氣症) 잔가지나 뿌리 5~8g 또는 열매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전통 한방학적 의미의 구기자 효능

구기자의 여러 가지 약효는 몇 천년전부터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중국의 최고 의약서인 『神農本草經』에 3백 65종의 약초가 수록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약의 효과와 작용별로 3대 분류로 각각 구분되어져 있다. 즉, 上藥(귀중하고 보하는 약) 1백 20종과 中藥(보통 쓰이는 약으로 藥性이 중간에 속하는 藥) 1백 20종, 下藥(많이 있고 藥性이 강한 藥)1백 25종이 분류되어 있다. 그런데 구기자는 상약에 기재되어 있으며 이것을 「오래 복용하면 筋骨(근골)을 강하게 하며 몸을 가볍게 하고 늙지 않는다」고 기재되어 있다. 上藥이라 함은 사람의 생명을 길게 하고 부작용과 毒이 없으므로 많이 먹거나 계속 복용하여도 害가 없고 不老長壽 할 수 있는 귀중한 약이다. 구기자는 이 귀중한 약중의 하나이다. 拘杞의 열매가 달린 것을 구기자라고 하며 뿌리의 껍질을 地骨皮라고 하며 잎을 枸杞葉이라 하여 한방에 쓰고 있다. 구기자의 다른이름은 明眼草子, 靑精子, 地仙子, 地節子 이며 이외 여러 가지가 있다. 여러 가지 이름에서 그 효능을 짐작 하드시 눈을 밝게 하고 젊음을 유지시켜주며 장수하는 약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본경(本經)에는 氣를 다스리는데 뿌리, 잎, 꽃, 열매를 썼다. 처음에는 분별없이 사용했으나 후세에는 구기자로써 滋補藥으로 삼았고 뿌리는 退熱藥으로 삼았다. 비로서 둘로 구분하였다(李時珍)고 쓰여있다. 이는 지골피가 해열 작용이 있다는 것은 오늘날 현대과학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구기의 효능은 보통 3년은 먹어야 한다고 하니 그 효과가 완만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효과는 모르는 사이에 나타나므로 계속하여 오래먹으면 유유히 나타나서 심신이 안정되고 좋다. 본초강목에 명나라 이시진이 말하기를 구기자는 독성이 없고 열을 식히고 체내에 쌓인 邪氣(사기), 胸部(흉부)의 염증 소갈과 당뇨병, 관절 류마티스 신경통 등에 좋으며 오래 복용하면 근육을 건전하게 하고 전신이 상쾌하고 더위와 추위를 모르는 젊음을 찾는다고 하였다. 지골피는 폐결핵, 당뇨에 유효하다. 그리고 위장, 신장, 췌장, 간장에 유효하다. 또 구기자는 精氣를 보강하며 폐와 신장의 기능을 보강하기 때문에 자연히 시력이 좋아진다.

『동의보감』에는 구기자는 性寒, 味苦, 無毒하며, 內傷의 大勞와 噓吸(허흡)을 다스리고, 筋骨(근골)을 굳세게 하며, 陰을 强하게 하고 五勞와 七傷을 다스리며 정기를 보하고 안색을 바꿔서 희게 하고 明目, 安神하고 장수하며, 지골피는 足少陰經과 手少陽經에 들어가니 땀과 骨蒸(골증)을 다스리고 肌熱(기열)을 잘 푼다고 되어 있다.

현대의 학자들의 임상보고에 의하면 고혈압, 저혈압, 변비 간장병, 신경통, 류마티스, 발육촉진, 피로회복, 신체의 활력 등 이외에도 많은 효과가 있다. 구기자의 함유성분중 베타인(betaine)은 간장에 지방질이 엉키는 것을 예방하며 지방간을 치유하는 작용이 있다. 또한 베타인, 제아산틴과(zeaxanthin) 리놀렌산(linoleic acid)은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며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유효하다. 구기자의 여러 가지 효능 중 현재까지 알려진 중에서 가장 효과가 있는 것은 피로회복이다. 사람이 피로가 없으면 활기가 있으므로 건강이 유지된다. 또 하나의 유효한 점은 바로 노화방지이다. 특히 노화가 빠른 사람에게는 효과가 좋다. 노인성 백내장과 老眼의 예방이 대단히 유효하다

『본초강목』에서는 구기자에 대해서 재미나는 기록이 있다. 한 노인이 구기를 먹고 壽(수)가 백세를 넘도록 走行이 나르는 듯 빠르며 백발이 다시 검어지고 빠진 이빨이 다시 돋아나며 陽事(성생활)가 왕성하였다고 한다. 이는 좀 과장된 표현이지만 신진대사가 원활히 되어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자양강장제 임을 나타낸 말이라 사료된다.

최근 과학적인 연구결과에 의한 效能

1) 항균효과

구기자의 물 추출물은 항균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박 등의(J. Korean Soc. Food Nutr. 21(1) 91-96 1992) 보고에 의하면 구기자 추출물이 그램 양성균 및 음성균, 대장균, 효모와 곰팡이에 MIC(minimum inhibition concentration) 테스트를 한 결과 그램 양성 및 음성균에 모두 증식 억제력이 있고 곰팡이와 효모에 대한 항균 작용은 없다. 그리고 에탄올 추출물은 항균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나 지골피의 에탄올 추출물은 그램 양성균인 Staphylococcus aureus에는 항균효과가 나타나고있다.

2) 항암효과

구기자의 항암효과에 대해서 이상래 박사의 연구결과 구기자 < 구기엽 < 지골피 순으로 항암효과가 강함을 알 수 있다. 즉 지골피 추출물이 암세포에 대한 저해농도 IC50값은 13 ㎍/ml로 오미자(27 ㎍/ml), 백작약(46 ㎍/ml)보다 강하고 시호(10.2 ㎍/ml)보다는 약하다.

3) 면역 증진 효과

한의학에 있어서 질병의 발생 및 퇴진은 인체의 정기와 발병인자인 邪氣(사기)의 抗爭 및 消長進退의 과정으로 그 病理를 說明할 수 있다. 따라서 정기허약으로 인한 병증 일 때 정기를 돋우는 補養藥 즉, 益氣, 助陽, 養血 시키는 한약재는 면역기능을 증강시킬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경희대 한의과 대학의 羅 등은 구기자의 면역반응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경희한의대논문집 10, 579-587.1987)에서 세포성 면역반응을 증강시킨다고 하였다. 이는 정기를 돋우는 보양약인 구기자가 면역반응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미루어 正邪論에서 정기허약으로 인한 질병일 때 扶正(부정)시킴으로 해서 邪(거사)시키는 치료법은 면역학적으로 볼 때 그 이론적 妥當性이 있다고 본다.

4) 간기능 개선, 혈압강하 및 항당뇨 효과

조선대학교 서화중(1985)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alloxan으로 유발된 토끼의 고혈당에 대하여 아주 탈월한 혈당저하 효과를 나타냈다. 또 구기자의 메탄올 추출물에서 인위적으로 손상시킨 간의 회복도를 촉진시킴이 밝혀졌다. 김수정(약학논총 8, 5-15. 1994) 등의 보고에 의하면 streptozotocin 유발 고혈당 흰쥐에 대하여 구기엽, 구기자, 지골피의 항당뇨 효과에 관한 연구를 한 결과 고혈당 쥐의 혈당치를 용량의존적으로 유의성 있게 감소시켰다. 특히, 구기엽이 강하였으며 지골피 수침엑스 투여군에서도 현저한 효과가 있었다. 또한 혈청중 cholesterol이 저하되었으며 triglyceride(지방)치가 유의성 있게 저하됨을 보고하였다. 구기자의 고혈압, 고지혈증 및 고혈당에 대한 강하효과는 김남재 등과(생약학회지 25(3) : 263-271. 1994) 손예건(경희한의대논문집 16 : 31-52. 1993) 등 다수의 보고에서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즉, 정상 흰쥐의 성장에 따른 혈압상승에 대하여 구기자 추출물은 뚜렷하게 억제하였으며, 지골피 및 구기엽 추출물은 경미하게 억제효과가 나타났다.

5) 항산화 효과

구기자의 효능중 장수에 관한 언급이 많은데 이는 노화방지 효능인 항산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구기자의 항산화 효과에 관한 보고는 일부 수소공여능에 의한 항산화 시험외 거의 없는 편이다. 따라서 구기자시험장 에서 free radical의 소거 작용, linoleic acid를 기질로한 지질산화 억제효과 및 이에 따른 경시적인 maldonaldehyde 생성 억제효과와 노화방지 효소인 SOD(superoxide dismutase), POD (peroxid ase) 및 CAT(catalase)의 활성과 negative gel 전기영동에 의한 효소의 분리패턴을 비교한 결과 우선 DPPH에 의한 free radical 소거작용은 radical의 50%를 소거시키는 농도 즉, RC50값을 측정한 결과 구기자가 1,140㎍, 구기엽은 268㎍ 및 지골피는 15㎍로 지골피가 가장 활성이 높았다. 이는 합성 항산화제인 BHT의 RC50값이 13㎍에 거의 동등한 항산화 효과가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 radical 소거작용이 있다고 반드시 지질산화 억제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일예로 인삼의 경우 수층 분획물은 오히려 지질을 산패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구기자 추출물의 과산화물가를(peroxide value, POV) 측정한 결과 지질산화 억제율이 최고 53%까지 나타나 항산화 효과가 강하였다. 한편 항산화 효소의 활성은 SOD가 구기엽>구기자>지골피 순으로, POD는 지골피>구기엽>구기자 순으로 증가하였으며, CAT는 구기자에는 존재하지 않았고, 다른 부위에도 활성이 매우 약하였다.

6) 콜레스테롤 저하효과

콜레스테롤 저하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토끼에 75일간 구기자를 가루 내어 일반사료와 함께 급여한 다음 체중과 혈액분석을 한 결과 대조구에 비하여 구기자 20% 급여구 체중 증가율이 낮아 다이어트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혈액분석결과 혈중 콜레스테롤이 57%가 감소되었고 중성지방인 triglyceride는 52.7%가 감소하였다. 이는 구기자를 복용하면 혈액이 깨끗해지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감소되어 혈액순환이 좋아짐으로 성인병예방과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7) 구기자의 미용효과

여성들의 美에 대한 관심은 옛날이나 오늘날 모두 변함없는 관심사일 것이다. 구기자를 먹으면 젊어지고 피부에 윤기가 흐르며 기미, 주근깨 및 주름살을 막을 수 있다. 청양구기자 시험장에서는 (주)애경산업 화장품 개발연구부와 공동으로 구기자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을 '96년도에 실시한 바 구기자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보건복지부 허가를 취득하였으며, 기초화장품인 포인드 크린싱 크림 등 5종의 기초화장품에 구기자 추출물을 첨가하여 시판하고 있다. 구기자 피부의 노화는 세포중의 지질 등이 산화되면서 시작되는데 이러한 작용에는 전기적으로 활성을 갖거나 반응성이 큰 산소 형태 즉, 활성산소 종(spec ies), 유해산소 또는 자유 라디칼(free radical)이 있다. 이러한 활성산소 종으로는 singlet oxygen(1O2), superoxide anion(O2-), hydroxyl radical(.OH) 그리고 과산화수소 등을 들 수 있다. 이들은 고 에너지 방사, 光민감성, 식세포 활동 그리고 몇몇 효소적 반응 등을 포함한 수많은 과정들을 거쳐 세포에 심각한 손상을 가져다준다. 생물체의 정상적인 대사과정에서 반응성이 큰 활성 산소종과 자유 라디칼 등이 생성되는데, 이러한 자유 라디칼은 지질, 단백질, 당 및 핵산을 손상시키고 세포막의 파괴에 관여함으로써 세포살상, 돌연변이 유발, 피부암을 포함한 발암, 성인병 및 노화 등을 촉진시키는 원인요소로 밝혀지고 있다. 활성산소와 자유 라디칼은 면역학적인 자극으로 야기되는 백혈구의 식작용과 허혈의 재관류시에 생성되며, 태양광선에 의한 광증감 작용에 의해서도 생성되고 있다. 이들은 과산화 지질 생성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활성산소나 과산화지질에 의해 야기되는 질병으로는 만성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염증성 질환을 비롯하여 기미, 주근깨, 주름살, 거친 피부, 여드름, 아토피성 피부염 등에 활성산소가 깊이 관여하여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피부는 인체에서 활성산소의 공격을 받기 쉬운 조직중의 하나로 산소, 태양광선, 세균 및 공해물질 등에 완전히 노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에 피지나 광 감각물질이 존재하기 때문에 활성 산소나 과산화 지질을 수반하는 광생물학적 반응이 야기되어 그로 인한 손상을 받기 쉽다. 또한 피부는 자외선(UV-B 및 UV-A)에 노출 됨으로써 피부 노화가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생체 피부 세포는 나이가 들면서 피부 세포중의 과산화물의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는 반면에 피부 항산화 방어 수준은 저하되어 있다. 따라서 산화제와 항산화제의 균형이 붕괴되고 피부는 계속해서 산화적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자유 라디칼 이론을 근거한 노화의 메카니즘은 세포가 산화 대 항산화 균형을 유지하는 恒常性이 피부 노화 억제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이 된다. 미용효과(cosme tic effect)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자외선 흡수효과, 모공을 축소시켜 피부탄력을 유지시켜주는 수렴작용, 기미나 주근깨를 유발하는 tyrosinase의 억제작용, 세포를 파괴시키고 산화시키는 자유라디칼 소거작용 등이 있으나 자유라디칼 소거작용은 항산화 효과에서 언급하였기 때문에 본항목 에서는 생략하였다.

전통적으로 생약은 물로 끓여 먹는 것이 일반적인 만큼 구기자의 미용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수용성 추출물을 가지고 측정할 때 태양광선에 의한 피부노화는 자외선이 매일 노출되는 신체부위에서 가장 먼저 촉진된다. 자외선은 정상피부를 자극하여 홍반을 일으키며, 장기간에 걸쳐 노출된 부위의 면역체계를 심각하게 손상시킬 수 있다. 태양광 중에서 지표상에 도달하는 자외선은 UVB(280-320nm)와 UVA (320- 400 nm)광선이다. 이들 자외선이 피부에 침투되어 홍반, 염증, 기미, 주근깨 및 주름살을 생성시켜 노화를 가속화시킨다. 따라서 천연물의 자외선 흡수작용은 해로운 광선이 야기 시키는 피부노화를 막을 수 있다. 몇 가지 자외선과 자유 라디칼에 의한 피부세포를 손상시키는 경우를 보면, 히아루론산 및 단백질글리칸의 분해, 탄력 단백질 - 엘라스틴, 콜라겐의 절단 및 가교결합, 피부 항산화 방어체계 파괴, 멜라닌 생성 촉진작용에 의한 기미, 주근깨 생성과 피부 염증 및 면역기능 억제를 들 수 있다. 구기자 추출물의 최대흡수파장이 279 nm로 인체에 해로운 자외선 영역인 UVB(280-320 nm)를 효과적으로 흡수하여 피부의 노화촉진 요인들을 제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미백작용(Tyrosinase activity inhibition test)
화장품에 있어서 미백작용은 멜라닌 색소침착(기미, 주근깨) 억제를 목적으로 한다. 멜라닌 색소는 tyrosine(또는 DOPA)으로부터 tyrosinase에 의해 dopachrome으로 되고 자동산화반응을 거쳐 멜라닌이 생성된다. 구기자 수용성 추출물의 미백작용을 측정한 결과는 tyrosinase 억제 활성인 TAI값과 50%를 저해하는 IC50 값이다. 즉, 구기자 추출물 0.0403g만으로도 tyrosinase 50%를 억제한다.
수렴작용(astringent effect)
수렴작용은 화장품에서 아스트린젠트(astringent)라는 의미이다. 보통 감의 떫은맛은 탄닌 성분 때문인데 이 탄닌이 혀의 점막과 조직을 수축시켜 떫은맛을 느끼게 해준다. 즉, 모공이나 땀구멍이 확대되고 근육이 이완되어 탄력을 잃은 피부에 수렴작용을 주어 모공을 수축시켜주고 피부에 긴장감을 주어 피부탄력을 부여하고 증가시킬 수 가 있다. 수렴작용은 피부 단백질이 고분자 flavonoid인 polyphenols과 결합하여 가교결합을 형성하며, 이때 피부가 수축되어 수렴작용을 하게된다. 따라서 피부 단백질과 유사하고 시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토끼혈액의 단백질을 사용하여 수렴작용을 조사하였다. 헤모글로빈 단백질에 대한 수렴활성(HP50)의 크기는 헤모글로빈의 50%가 침전되는데 요구되는 구기자 추출물의 양으로 나타내었다. 구기자 추출물의 경우 0.07g만으로도 HP50값이 나타났다. 즉, 소량의 구기자 추출물만으로도 헤모글로빈 단백질의 50%를 축소시켜 수렴작용을 함으로 구기자를 맛사지용 팩(facial pac)으로 사용함이 효과적일 것이다.
8) 기타

지골피의 에탄올 엑스는 강심작용이 있고 구기자는 간세포의 신생촉진, choline과 같은 메틸기 공급작용, 혈관 확장, 경도의 죽상동맥경화증의 예방작용이 있다. 구기엽은 유산균의 성장을 돕고, thiamine의 masking 물질이며 토끼의 항배란성 물질이 있다고 한다.



구기자의 기타 이용방법과 가공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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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방법 : 구기자는 부위별로 이용방법과 용도가 다르다. 구기자는 한방약제로 그 용도가 넓지만 여기서는 가정에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
하고자 한다.

1, 구기나물 : 초봄에 구기엽의 연한 것을 따서 일반 나물처럼 살짝 데친후 갖은 양념을 넣어 무쳐 먹으면 초봄의 미각을 돋울수 있다.
2, 구기엽녹즙 : 구기엽을 녹즙기나 절구를 이용하여 즙을 내어 마신다.
3, 구기밥 : 연한 구기엽을 쌀과 섞어 밥을 지어 먹는다.
4, 구기엽차 : 구기엽을 볶거나 쪄서 말린후 차를 만들어 마신다.
5, 구기엽 발효음료 : 구기엽과 흑설탕을 층층히 쌓아 맨 위층에 흑설탕을 완전히 덮고 약 1주일정도 발효시키면 마실 수 있다.
6, 구기자 혼합주 : 구기자 200g에 설탕을 넣지 말고 소주 1.8리터에 담가 두었다가 3개월 뒤 매실주, 밀감주, 유자주등과 섞어 마시면 향취 나 술빛이 독특하고 몸에도 좋다. 구기자주를 약으로 마시려면 저녁 식사전과 잠자기 전에 각각 1잔씩 계속하여 마신다.
7, 구기환 : 마른 구기자를 가루를 내어 꿀에 버무려 환을 만들고 매일 아침 계속하여 먹는다
8, 구기자 식혜 : 쌀 1되에 구기자 3홉을 섞어 식혜밥을 한다음 엿기름 5홉을 물에 개어 따뜻한 방에 두면 식혜가 된다.
9, 구기죽 : 구기자엽 반근과 또는 구기자 1홉에 쌀 2홉을 섞은뒤 콩물을 만들어 그 물로 죽을 쑤어 먹으면 환자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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