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본주(固本酒) 고본주는 오래동안 복용하면 여성은 아름다운 피부를 갖게되고, 허한 것을 이기게 하는 힘이 있다. 고본주는 체내의 부족한 기를 보충하므로 오래 장음 할 수록 늙음을 견디게 하는 힘을 길러 준다고 한다.
주재료는 생지황(건지황), 숙지황, 천문동, 맥문동, 백복령 각 75그램, 인삼37.5그램을 잘게 썰어서 항아리에 좋은 술 1말을 넣고 3일동안 담가 두었다가 약한 불에 1~2시간 끓이면 술이 검은 빛을 띠게 되는 데 보관하여 두었다가 취하지 않게 적당히 늘 음용한다.
지황의 효과는 보혈·강장·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데 고서에는 여러 용처의 쓰임으로 나타나 있다. 또 빈혈·자궁출혈·월경불순·요통·당뇨병·타박상·종기 등의 치료에 쓰인다고 기록하고 있다.
추운 겨울에도 하늘의 문을 연다는 천문동은 경사지고 배수가 잘되는 곳에 잘 자란다.
신기(身氣)를 통하게 하고 진액을 늘려주며 갈증을 멈추며 중풍을 치료한다. 오래 먹으면 기운이 나고 몸이 가벼워 진다.. 또한 살결이 윤택해지고 몸속의 여러 나쁜 기운 없애준다. 지황을 같이 쓰면 늙지 않고 머리카락도 희어지지 않는다. 성질은 차면서도 몸을 보하는 작용이 있다. 껍질을 벗기고 내심을 제거 사용한다.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는 맥문동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다. 맥문동의 주효능은 가래를 없애주고 기침을 멈추게 하며 위장을 보한다. 자야강장 작용을 한다. 가을과 겨울 덩이 줄기를 사용한다. 이뇨. 심장염. 해열. 감기. 진정.강장. 소염. 진해. 거담. 강심등의 약으로 쓴다고 기록하고 있다. 거심하여 사용한다.
복령은 옛날부터 오래 먹으면 신선이 되는 약으로 이름 높다. 복령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동의보감>에는 “입맛을 좋게 하고 구역을 멈추며 마음과 정신을 안정시킨다. 폐위로 담이 막힌 것을 낫게 하며 신장에 있는 나쁜 기운을 몰아내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수종과 임병(淋病)으로 오줌이 막힌 것을 잘 나오게 하며 소갈을 멈추게 하고 건망증을 낫게 한다.”고 적혀 있다. 얼굴에 기미 잡티를 없애준다.
인체의 기를 보강하고 기초 체력을 다져 준다. 인삼에는 여러 효능이 있는 데 피로회복 병후회복 면역성증가 등 양기의 발생을 양기 발생을 돕니다. |
피로를 풀고, 피부를 맑게하는 고본주
2010. 2. 15.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