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1)
솔잎은 흐르는 물에 3일정도 담가두거나 큰그릇에 담궜을 경우 물을 자주 갈아준다.
그래야 송진이 제거된다.
송진은 몸 안에 들어가면 배출이 안되고
몸 안에 잔류되어 혈관을 타고 흐르다가 미세혈관에서 굳어버려
뇌졸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솔잎을 생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내용2)
솔잎 성분 가운데 중요한 것은 휘발성 성분인 테르펜(terpene)이다.
솔잎의 테르펜은 밝혀진 것만 40여 종이 된다.
테르펜은 식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물질이 아니다.
곤충을 끄는 유인 물질,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생장 억제 물질,
미생물과 곤충으로부터 자신은 지키는 방어 물질,
다른 개체와 통신하는 신호 물질의 역할을 한다.
소나무의 톡 쏘는 테르펜 성분이 인체에 흡수되면
혈관 벽을 자극해 피를 잘 돌게 하고
신체의 여러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기생충과 병균을 몰아낸다.
식물의 향기 성분을 수증기 증류 등의 방법으로 추출한 액체를 정유(精油, essential oil)라고 하며,
솔잎의 정유에는 a-피넨(a-pinene)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이것은 늦봄이나 초여름에 많다.
솔숲에선 싸리, 철쭉, 춘란 등 특정 식물을 빼고는
다른 숲속에서 처럼 다양한 식물이 자라지 못한다.
맑고 깨끗한 산에서 자라는 솔잎은 감미가 난다.
솔잎의 테르펜은 불포화성의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을 없애고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말초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호르몬의 분비를 높이고 몸의 조직에 젊음을 준다.
솔잎의 맨 아래 흰 곳이 솔잎의 에센스이고
여기만 먹고 푸른 것은 씹고 나서 버린다.
저혈압에도 좋고 고혈압에도 좋다.
궁금한 점 :
위의 두 내용은 완전히 상반된 내용으로
솔잎의 맨 아래쪽의 흰 부분이
송진 때문에 안 좋은 것(내용1)
테르펜이라는 물질이 많아서 좋은 것(내용2)인지 전혀 알 수가 없어서 도움을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