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이름의 유래  

 

구절초(九折草) = 음력 9월에 꺽는다 하여 구절초라 하였다.

그만큼 조상들은 구절초 말리는 것이 년중 중요 행사였다.

봉래화(蓬萊花) = 구절초는 선인들이 먹는 음식으로 봉래화라 불렀다.

구절초는 몸을 젊게 하고 힘을 솟게 하기 때문이다.

선모초(仙母草) = 여성들에게도 좋아 선모초(仙母草)라고도 불리운다.

여성들이 산에 가서 선모초를 캐어 다려먹으면 씻는듯이 나았다.

시골 어머니들께 여쭈시면 식혜에 넣어 해 먹는 것 잘 아실 거예요.

 

   

 

 파란들 사모의 구절초 이야기 

 

저희 구절초는 농약은 물론 비료조차 주지 않은 100% 자연산입니다.

유기농보다 더 좋은 것을 자연농(태평농)이라고 하죠.

어느 한의원의 의사님이 파란들님의 구절초는 농약과 비료를 하지 않아

몇 배나 효력이 있다면서 약재제조에 쓰려고 구입해 주셨답니다.

참고로 자연산은 더 볼품 없고 대체로 가늘합니다.

유기농은 퇴비 먹고 굵게라도 크지만

자연농은 수확이 아주 적게 나옵니다.

 

 @ 구절초의 기타 기능들 @  

1. 홀몬작용 촉진 - 힘이 나고 젊고 정력이 넘치게 한다. 
2. 소염작용 - 마약을 대신할 만큼 진통 소염작용이 강하다. 
3. 정혈작용 - 혈압안정 가운데 피를 맑게 한다. 
4. 위장보호 - 소화 돕고 위장을 좋게 해 복용하기 좋다.

5. 감기탁월 - 기관지염 후두염 인후염 만성기침 감기에 탁월하다. 
6. 안정제 - 정신적 안정과 두통 탈모예방에 좋다. 

7. 체질개선 - 만병의 근원 냉증을 치료하며 소음 태음체질에 좋다. 

8. 기호식품 - 그냥 마셔도 향기롭고 감초를 넣는다면 달콤해진다.

9. 치통까지 - 구절초물을 머금으면 치통이 그친다.

10. 살균기능 - 쑥성질의 국화과로서 소독기능이 강력하다.

11. 기능개선 - 몸을 덥혀 몸의 기능을 원활히 한다.

12. 면역상승 - 약초전문가 최진규씨가 첫째로 추천하는 항암약초다.

13. 지방분해 - 칼로리는 없이 에너지화 시킨다.

14. 손님대접 - 꽃은 구절초차로서 고급차가 된다.

15. 목을 많이 쓰시는 분들 성대관리에 필수적이다.

16. 평소 조금씩만 마셔주면 감기는 거의 오지 않는다.

한국약초연구가 최진규선생이 항암 약초로 구절초를 소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요즘 석류.콩 등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물질이 들어 있다는 식품들이 대박이다. 폐경기 여성이 호르몬제 대신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든 식품을 먹으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밤에 잠이 오지 않는 이른바 갱년기증후군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칡은 숨은 진주다. 칡가루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다이드제인(이소플라본의 일종)이 ㎏당 6.3g이나 들어 있기 때문이다.

울산대 식품영양학과 최석영 교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가장 많이 든 식품으로 칡을 꼽는다. 칡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콩의 열배나 들어 있고, 석류는 아예 비교대상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년 여성이 칡을 즐기면 폐경을 지연시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칡은 또 예부터 숙취 제거에 사용돼 왔다. 동의보감에도 "주독을 풀어주고 입안이 마르고 갈증 나는 것을 멎게 한다"고 기술돼 있다. 최근엔 칡뿌리(갈근)가 알코올 섭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흰쥐를 이용한 실험에선 칡 추출물이 음주 뒤의 숙취 유발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영남대 식품공학과 조수열 교수).

이를 근거로 술 자리에 가기 전에 생칡즙.칡차를 마시거나 칡뿌리 가루(갈분)를 먹어 알코올 분해효소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조 교수식 건강 음주법이다. 술 자리에선 밥 대신 칡 국수를 주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숙취와 갈증을 덜어주는 칡차는 칡뿌리(30g)와 꿀, 그리고 약간의 물만 준비하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먼저 깨끗이 씻은 칡뿌리를 적당한 크기로 썬 뒤 절구에 넣고 찧는다. 그리고 면 보자기로 싸서 즙을 짜낸다. 이때 건더기는 건져 내고 즙만 따라내 꿀을 타서 마시면 된다.

한방에선 칡을 용한 감기약으로 친다. 오한이 나는 감기와 감기로 인해 열.두통이 있을 때 흔히 갈근탕을 처방한다. 갈근 8g.마황 4g.생강 4g.대추 4g.겨자 3g.작약 3g.감초 2g을 넣어 달인 것이 갈근탕이다. 이 약을 복용하면 몸에서 땀이 나면서 열이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갈근탕의 원료는 일반 한약재상과 식품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서울 약령시(경동시장)의 소매 가격(600g당)은 갈근 4000원, 마황 3000원, 대추 6000원(400g), 감초 4000 ~ 5000원, 겨자 3000원, 작약 8000원(국산)수준이다.

①녹즙

베타카로틴, 비타민 C,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해 유해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는다.

②미역·다시마

끈끈한 점액성 물질인 알긴산이 들어있다. 일종의 식이섬유로 우리 몸에서는 소화 및 흡수가 잘 안되고 배설된다. 변량을 증가시켜 체내 중금속, 불필요한 지방, 잔류농약, 환경호르몬 등을 변과 함께 흡착 배출시킨다.

③마늘

매운 맛과 향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이 풍부하다. 알리신은 체내 침입한 세균과 바이러스에 강력하게 대응한다. 알리신과 비타민B의 일종인 티아민이 결합해 생성된 알리티아민은 혈중 지방성분을 낮추고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 등의 원인인 혈전 생성을 방지한다.

④녹차

카테킨이 풍부하다. 카테킨은 중금속을 흡착해 침전시킴으로 중금속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 항산화 영양소도 풍부하다.

⑤토마토

유해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라이코펜과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다.

⑥포도

포도 껍질에 많은 레스베라트롤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항염증 및 항암 작용, 혈액 내 콜레스테롤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포도 씨에는 OPC라고 알려진 폴리페놀 성분이 있다. OPC는 비타민E의 50배나 되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⑦양배추

베타카로틴, 비타민C, 섬유질이 풍부하다. 몸에 해로운 과산화지질, 유해산소 등을 억제한다.

⑧요쿠르트

비피더스균이 풍부하다. 비피더스균은 장내 해로운 균을 억제한다.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⑨양파

쿼세틴이라 불리는 노란색 계열의 플라보노이드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쿼세틴은 항산화력이 우수해 유해산소 생성을 억제한다. 올리고당도 많이 함유돼 있다. 올리고당은 장내 유익한 균인 비피더스균 증식을 돕는다.

⑩굴, 전복

아연이 많이 들어있다. 아연은 몸 속에 있는 납을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금주·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영양·건강관리센터장



최진규/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 회장

 

매발톱나무는 줄기와 잎에 매의 발톱처럼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떨기나무이다. 우리나라 중,북부지방의 깊은 산 속이나 산 능선 양지쪽에 많이 자라며 한자로는 황염목(黃染木)이라고 쓰고 상동나무, 시금치나무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황염목은 속껍질로 노랑물감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고 매발톱나무라는 이름은 매의 발톱처럼 날카로운 가시가 붙어 있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겉껍질을 벗기면 황금빛처럼 노란 속껍질이 나오는데 맛이 매우 쓰다. 이 노란 빛깔이 나는 성분이 베르베린이라는 물질로 황벽나무나 황련뿌리에 들어 있는 것과 같은 성분이다 이 베르베린 성분은 매우 센 염증 억제 작용과 항균작용이 있어서 항생제를 대신할 수 있다.


매발톱나무는 가을철에 빨갛게 익는 열매가 먹음직스럽고 사랑스럽다. 길이 1센티미터쯤 되는 타원형의 열매는 인가목, 해당화, 생열귀나무와 함께 다른 어떤 야생 열매보다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비타민나무라고 할 만하며 신경쇠약을 치료하는 효험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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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에 비타민 C가 매우 많다
서양에서는 매발톱나무의 열매로 잼을 만들어 먹는다. 잘 익은 매발톱나무 열매를 따서 분쇄기에 넣어 간 다음에 체로 걸러 낸 즙에다 설탕, 꿀, 포도당 등을 넣어 잼을 만드는데 이 잼은 신경쇠약을 치료하는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콩팥 출혈이나 잇몸 출혈 같은 비타민 결핍으로 인한 과혈병 증상에도 상당한 효력이 있다. 매발톱나무는 우리나라의 태백산, 계방산, 함백산 등 높은 산에 무리지어 많이 자라므로 한 번 식품으로 개발해 봄직하다.


매발톱나무는 갖가지 염증과 간장질환에 효과가 크다. 봄철이나 가을철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렸다가 잘게 썰어 달여서 복용하는데 구내염?관절염?간염?위염?위궤양?담낭염 같은 갖가지 염증과 위암?간암?식도암 등 악성종양 그리고 자궁출혈?산후출혈 같은 출혈에도 효과가 있다.


변비에도 뚜렷한 완화작용이 있고 설사에도 효력이 있으며, 황달?담석증 같은 간질환에도 효과가 있고, 기침을 억제하는 작용도 있다. 어린줄기와 잎을 달인 물은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어 혈압을 일정하게 낮춘다.


부작용 없는 암 치료약
매발톱나무는 부작용이 없는 암 치료약으로 이용해 볼 만하다. 매발톱나무에 들어 있는 베르베린, 옥시칸틴 등의 성분은 암세포의 산소공급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작용을 한다. 갖가지 암에는 매발톱나무 뿌리나 뿌리껍질 20~40그램을 달여서 하루 세 번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매발톱나무와 닮은 식물인 매자나무의 뿌리껍질도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매자나무는 한국 특산식물로 매발톱나무와 거의 같은 용도로 쓰인다.


결막염이나 눈의 염증에도 매발톱나무를 치료약으로 쓴다. 줄기나 뿌리를 달인 물을 고운 체로 잘 걸러서 점안하거나 눈을 씻는다.


가을에 열매를 따서 즙을 내어 설탕을 열매의 1.5배를 넣고 끊여서 놓아두었다가 앙금을 걸러내 버리고 물에 타서 청량음료로 마시면 그 상큼한 맛이 천하일품이다. 그러나 이렇게 먹으면 비타민 C가 모두 파괴되어 버리므로 열매를 딴 즉시 분쇄기로 갈아서 즙을 짜서 마시는 것이 제일 좋다.


매발톱나무는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열을 내리고 습사를 없애며 화기를 내리며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 급성 장염, 이질, 황달, 나력, 폐염, 옹종, 종기 어혈로 인한 덩어리를 없앤다. 입안염증이나 온갖 눈병에도 좋다. 심장과 간의 열을 내리고 습한 것을 마르게 하며 염증을 없애고 갖가지 균을 죽인다. 관절의 부종과 통증을 치료하고 인후염, 결막염, 식은 땀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


만성기관지염에는 매발톱나무를 진하게 달여서 엑기스 상태로 만들어 엿처럼 만들거나 알약으로 만들어 먹는다. 염증을 없애고 기침을 멎게 하며 가래를 삭이는 작용이 있으며 잠을 잘 자게 하며 식욕을 좋게 하는 효과도 있다.


이질이나 만성 장염에는 매발톱나무뿌리나 뿌리껍질을 진하게 달여서 농축하여 알약을 만들거나 고약처럼 만들어 조금씩 물에 타서 먹는다.


매발톱나무는 사촌인 매자나무와 함께 절간이나 민간에서 그 잎을 차로 더러 마신다. 매발톱나무 잎차는 향이 독특하고 관절염이나 생손가락 앓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발톱나무를 달이면 물이 노랗게 우러나는데 옛날에는 이 나무에서 노란색 물감을 얻었다고도 한다. 우리 나라에는 왕매발톱나무, 섬매발톱나무, 매자나무, 연밥매자나무, 좁은잎매자나무 등의 닮은 식물이 자라고 있다. 매발톱나무로 갖가지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적는다. 매발톱나무는 높은 산 바위틈에서 자란 것이 약효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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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위염
황염목(매자나무) 2그램, 백출 1.5그램, 황기 1.5그램, 계내금 1그램, 백굴채 0.5그램, 건강 0.5그램을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5-6그램씩 하루 3번 밥 먹는 중간에 먹는다. 30-45일이면 거의 대부분 낫는다.


만성 간염, 간경화증
황염목(매자나무), 백선피, 울금, 황금, 대황 각 3그램, 인진, 으름덩굴, 황기, 영지, 민들레 각 5그램, 감초 3그램을 쓴다. 매자나무, 백선피, 울금이 주약이다. 특히 매자나무가 빠져서는 안 된다.

 

이상의 약재들을 성글게 찧어 어른은 42그램, 어린이는 30그램, 유치원 어린이는 12그램, 2-5세 어린이는 8그램을 하루 양으로 하여 물을 10배 붓고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짜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밥먹기 전에 먹는다. 급성 및 만성 간염, 간경변증에 쓴다. 1-3개월 동안 또는 그 이상 계속하여 먹는다.


약을 먹으면 아랫배가 쌀쌀하게 아프면서 대장염에 걸린 것처럼 약간 설사를 하면서 점액이 섞인 변이 하루 3-4번 나온다. 그리고 검푸른 색 변을 본다. 그러나 이것은 약으로 인한 일시적인 반응이므로 대장염 치료약을 써서는 안 된다. 만일 명현반응이 심하면 복용량을 약간 줄인다.


급성 간염으로 몸이 부었을 때에는 물레나물 택사 차전자 각 10그램을 달여서 따로 먹는다. 황달이 심할 때에는 말린 참외꼭지를 가루 내어 1-2그램을 콧구멍으로 불어넣는다. 그러면 누런 콧물이 나오면서 황달이 빠진다. 습열을 겸했을 때에는 황백과 패장 각 5그램을 따로 달여 먹는다.


만성간염으로 술을 많이 마셔서 간이 망가졌을 때에는 칡뿌리 20그램을 달여서 10일 동안더 먹는다. 고기나 당분을 지나치게 먹어 병이 악화되었을 때에는 쑥과 패장 각 10그램을 달여 10여일 동안 먹는다.
냉증이 심하거나 본래 설사를 하는 사람은 현초, 쑥 각 10그램을 10여일 달여 먹고 증상이 좋아진 다음 매자나무 달인 약을 먹는다.


간경변증으로 복수가 찰 때에는 이뇨제를 넣고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피를 토하고 코피가 자주 날 때에는 물레나물, 미역취(일지호), 오이풀뿌리 각 10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약을 먹는 동안 일체 고기를 먹지 말고 산나물이나 과일 야채를 많이 먹도록 한다. 또 양약을 같이 복용해서는 안 된다.


급성 간염에 치유 50퍼센트 이상, 호전 30퍼센트 이상, 만성간염에 치유 40퍼센트 이상, 현저한 호전 10퍼센트 이상, 호전 30퍼센트 이상, 간경화증 치유나 현저한 호전 50퍼센트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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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매발톱(Aquilegia flabellata S. et Z. var. qumila Kudo)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산꼴짜기 양지쪽에서 키 1m 정도 자란다.
줄기의 윗부분이 조금 갈라진다. 잎은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다시 깊게
갈라지며, 뒷면은 흰색이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에 달린 잎은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진다. 꽃은 5~7월에 자주빛을 띤 갈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서
아래를 향해 달린다. 열매는 개과고 5개이며 8~9월에 익는다. 색도 다양하여
각 색깔의 꽃마다 이름이 다르다. 흰색은"매발톱꽃" 이라 부르고, 보라색은
"산매발톱 혹은 하늘매발톱" 이라 부르고, 붉은색은 "맥카나스자이안트" 라
부른다.

매의 발톱을 닮은 꽃

꽃의 윗부분인 거(距)는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며 모두 안쪽으로
구부러졌는데, 그 모습이 매의 발톱과 닮았다하여 "매발톱꽃"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 불로환- 신경쇠약, 음위증, 불면증, 건망증, 뱡후쇠약, 만성소모성 질병.

    • 용도: 몸의 노화를 막고 골격을 튼튼하게 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한다.
    • 처방: 인삼 120g, 우슬 60g, 파극천 120g, 두충 60g, 당귀 120g, 백자인 40g, 토사자 120g, 석창포 40g, 숙지황 80g, 구기자 40g, 생건지황 80g, 지골피 40g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환약(丸藥)을 만들어 하루 3번씩 소금물이나 더운 술에 복용한다.

     

  • 인삼고본환- 노화방지, 노년기 보약, 기관지 확장증.

    • 용도: 노년기 보약으로 쓰는 외에 기침, 가래, 식은 땀이 나는데 복용한다.
    • 처방: 인삼40g, 생지황 80g, 숙지황 80g, 천문동 80g, 맥문동 80g을 잘게 가루를 내고 졸인 꿀에 반죽해서 환약(丸藥)을 0.3g되게 만들고, 한번에 50~70알씩 하루 3번 식후에 복용한다.

     

  • 현토고본환- 허리가 아프며 새벽 설사, 음위증.

    • 용도: 하초(下焦) 허약으로 허리가 아픈데, 그리고 음위증과 유정, 몽설 등에 쓰인다. 정신을 안정시키며, 폐결핵을 비롯한 만성소모성질환, 신경쇠약 등에도 쓰인다.
    • 처방: 구기자 80g, 인삼 80g, 연육 80g, 산약 120g, 백복신 160g, 오미자 160g, 맥문동 160g, 천문동 160g, 생건지황 160g, 숙지황 160g, 토사자 150g을 가루내어 졸인 꿀을 반죽해 환약(丸藥)을 만들어 한번에 10~12g씩 묽은 소금물로 하루 2~3번 복용한다.

     

  • 연년익수 불로단- 전신보혈 강장작용, 허약자, 만성 소모성 질병.

    • 용도: 노화방지와 혈부족으로 인한 허약체질, 신기부족으로 하체(허리와 다리)에 힙이 없고 얼굴이 희며 몸이 여의고, 머리카락이 희어지는데 쓰인다.
    • 처방: 인삼 120g, 숙지황 120g, 지골피 200g, 천문동 120g, 건지황 120g, 적하수오 150g, 맥문동 120g, 백복령 200g, 백하수오 150g을 가루내어 꿀로 버무린 환약을 12~16g 크기로 만들어 하루 3번씩 복용한다.

     

  • 반룡환-1- 골수를 보하며, 노화방지의 무병장수.

    • 용도: 무병장수의 목적외에 음위증, 불감증, 몸이 여의고 허리와 다리가 저린데 쓰인다.
    • 처방: 녹각교 300g, 숙지황 300g, 녹각상 300g, 백복령 150g, 토사자 300g, 보골지 150g, 백자인 300g을 가루내어 녹교를 녹인 술과 반죽해 1.5g 무게로 환약(丸藥)을 만든다. 한번에 10알씩 생강이나 소금을 넣어 달인 물로 복용한다.

     

  • 반룡환-2- 정혈과 심폐, 골수를 든든하게 하며 이가 흔들리고 추위를 타는데 쓰인다.

    • 용도: 정혈과 산양부족으로 이명(耳明)현상, 눈이 침침하고 현기증이 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놀라는데, 머리칼이 희어지고 이가 흔들리고 추위를 타는데, 기억력이 떨어지고 잠이 안오는데, 음위증과 유정에 쓰인다.
    • 처방: 녹각 600g, 당귀 450g, 적하수오 240g, 천문동 240g, 백하수오 240g, 토사자 240g, 보골지 240g, 석곡 240g, 구기자 240g, 우슬 240g을 한데 섞어 4~5번 정도 달이고, 거른 액을 섞어 약한 불에 졸이다가 꿀을 넣어 저으며 끓인다. 식힌 후 15~20g씩 떠내어 따뜻한 물에 풀어 하루 3번씩 식간에 복용한다.

     

  • 칠보미연단- 기혈이 모자라 머리카락이 빠지고, 힘이 없고, 다리와 허리가 시큰거리는데 쓰인다.

    • 용도: 각종 만성소모성질병에 보약으로도 쓰이며 신경쇠약 치료약으로도 쓰인다.
    • 처방: 적하수오 600g, 백하수오 600g, 적복령 600g, 백복령 600g, 우슬 320g, 당귀 320g, 구기자 320g, 토사자 320g, 보골지 150g을 부드럽게 가루내어 졸인 꿀에 반죽하여 3g 무게로 환약(丸藥)을 만들어 한번에 10~20정씩 공복시 2~3회 복용한다.

     

  • 불로단- 노화방지, 강장보혈, 진정작용.

    • 용도: 노화방지와 중년 이후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는 허약체질자 등에 쓰인다. 기혈을 보하고 정을 늘리고 근골을 든든하게 한다.
    • 처방: 지골피 40g, 구기자 40g, 석창포 40g, 백자인 40g, 두충 60g, 우슬 60g, 생지황 100g, 숙지황 100g, 토사자 120g, 당귀 120g, 파극천 120g, 인삼 120g을 잘게 썰어 약한 불에 볶은 다음 말린다.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하여 10~20g 정도 크기의 환약(丸藥)을 만들어 식후에 2~3번 먹는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무우를 먹어서는 안된다.

     

  • 구기전- 전신강장보혈 작용, 만성소모성 질병.

    • 용도: 노화를 방지한다. 정혈부족으로 일찍 노쇠하고 눈이 침침하고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아찔해지는데, 팔다리가 나른해 기운이 없는데, 열이 있고 마른 기침이 나며 목안이 붓고 아픈데,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한데 쓰이는 보약이다.
    • 처방: 구기자즙 500㎖, 생지황즙 500㎖, 맥문동즙 900㎖, 행인엿 180㎖, 인삼가루 12g, 백복령 가루 7.5g을 섞어 엿으로 만들어 한번에 10~15g씩 공복시 하루 2~3회 복용한다.

     

  • 하수오환- 전신강장보혈작용, 허약체질, 병을 앓고 난뒤.

    • 용도: 정혈을 보하며, 혈맥을 잘 통하게 하여 손발이 싸늘하여 음위증이 오는데 쓴다. 또한 허약체질, 병을 앓고 난뒤에 쓰는 보약이다.
    • 처방: 박하수오 300g과 적하수오 300g을 대조 500g과 함께 찐다. 백하수오, 적하수오는 볕에 말려 가루를 내고 대조는 젖었을때 껍질과 씨는 버리고 찧는다. 그 약재와 육종용 240g, 우슬가루 150g을 섞어 반죽한 후 잘 찧어 0.3g 되게 환약을 만들어 한번에 30~40알씩 식후 3번 복용한다.

     

  • 수오연수단- 전신강장보혈작용, 노년기 동맥경화증.

    • 용도: 동맥경화증의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어 동맥경화증의 발생을 억제한다. 온몸이 나른하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데 쓰며, 임병, 이명, 시력장애, 심장근육장애와 고혈압에 쓴다.
    • 처방: 생지황 80g, 금은화 150g, 여정실 160g, 상엽 160g, 우슬 160g, 두충.토사자 160g, 희렴 150g, 백하수오 750g, 적하수오 1,500g을 쓴다. 먼저 상심자, 흑호마, 금앵자, 한련초 300g을 섞어 물에 달여 약엿을 만든다. 이에 약가루를 섞어 반죽하여 6~8g의 환약을 만들어 식후에 하루 2번씩 복용한다.

     

  • 고본술- 폐로로 인한 허열, 기침과 식은 땀

    • 용도: 원기와 음혈, 신정을 보해 허열을 없애는 것은 물론 기침과 식은 땀을 멈추는데 쓰인다. 보혈강장작용, 기침, 가래, 만성기관지염 등에 쓰인다.
    • 처방: 인삼고본환에 백복령을 더해 약술로 만든 것이다. 숙지황 80g, 생지황 80g, 천문동 80g, 맥문동 80g, 백복령 80g, 인삼 40g을 큰 알멩이로 가루 내어 단지에 4~5리터 정도의 술을 붓고 잘 봉인하여 1~2일 묵힌다. 약한 불과 센 불을 엇바꾸어 술이 검게 될 때까지 달인 후 식힌다. 취침 전에 50ml정도씩 복용한다.

     

  • 경옥고- 기혈보강, 노화방지, 빈혈, 피로회복.

    • 용도: 노화를 방지하며, 기혈을 보하며 몸을 튼튼하게 한다. 이외에도 강심작용, 빈혈, 각종 만성소모성질병, 만성위장질병, 심장쇠약 등에 쓰인다.
    • 처방: 생지황 9,500g을 찧어 짜서 즙을 내고 인삼 900g과 백복령 1,800g은 가루를 내어 졸여 꿀에 갠다. 사기항아리에 넣은 후 기름종이로 싸고 김이 새어나가지 않게 마개를 꼭 막는다. 물이 가득한 솥에 넣어 물을 계속 보충하면서 24시간 동안 달이면 약엿이 되는데, 한번에 30~60g씩 따뜻한 술이나 물에 타서 하루에 2~3번 식사 후에 복용한다.

     

피를 맑게하는 생활, 음식, 기공 요법

21세기 들어 혈액이 건강의 키워드로 새삼 부각되고 있다. 어혈과 혈액건강학 서적의 범람과 생식·채식 바람이 그 증거. 혈액이 온몸의 신진대사를 주관하니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맑고 건강한 피를 가질 수 있을까?

<1> 피가 탁해지고 있다.

생명의 원천, 피가 탁해지고 있다. 맑고 건강하게 온몸을 누벼야 할 피가 마치 사고로 꽉 막힌 도로로 변하고 있다. 왜 피가 탁해지는 것일까?

피가 맑아야 건강하다.

피는 생명의 원천이다. 피는 우리 몸 속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생명을 지탱하는 데 필요한 제반의 일을 담당한다. 우리가 호흡한 산소를 폐에서 각 조직이나 세포에 실어 나르는 것도 , 위나 장 등 소화관에서 영양분을 갖다 적재적소에 배치시키는 일도 혈액의 역할이다. 또 조직과 세포에서 쓰임이 끝난 산소와 영양분 찌꺼기를 배설하는 기관에 다시 보내는 역할도 혈액이 하는 일이다.
당연히 건강한 피가 잘 흘러야 이 모든 기능이 원활히 이루어진다. 반대로 피가 건강하지 않으면 몸 곳곳에 탈이 생긴다. 마치 강물이 오염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다. 강물이 오염되면 그 강물에 사는 물고기가 정상적으로 생명을 유지하지 못하고 함께 오염된다. 강가의 흙과 나무도 다 병들어 버린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건강하지 못한 혈액이 제 역할을 다 충실히 하기란 기대하기 어렵다. 혈액이 탁해지면 강물 속 물고기가 죽어나가듯 혈액을 구성하고 있는 적혈구, 백혈구 등도 손상을 입게 된다.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백혈구가 손상되면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손상되면 혈전이 유발된다. 또 산소나 영양소의 공급, 노폐물의 배설 등의 역할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떤 피가 건강한 피일까? 흔히 우리는 건강하지 못한 피를 '탁한 피'라 한다. 각 세포에 전해주고 남은 영양분, 제대로 배설되지 못한 노폐물 등이 피 속에 그대로 있어 탁한 상태가 되고, 이것이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반대로 건강한 피는 '좋은 피', 또는 '맑은 피'가 된다.


맑은 피를 더럽히는 주범, 지방

태어날 때 사람은 누구나 맑고 깨끗한 피를 갖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맑고 깨끗한 피를 그대로 유지하지 못한다. 피가 탁해지는 가장 큰 원인은 쓸모 없이 넘쳐나는 영양분. 그 중에서도 나쁜 콜레스테롤·중성지방 등의 지방이 문제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칼로리식을 한다. 기름에 볶고 튀긴 음식, 고기류 등은 대표적인 고칼로리식. 이들 음식을 자주, 많이 먹으면서 쓸데없이 혈액을 활보하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만 늘어나게 된다.
당분의 과잉 섭취도 문제다. 당은 우리 몸 속에서 포도당이 되는데, 이 포도당은 유일한 에너지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혈액 중 당 농도(혈당)가 너무 짙어진다. 혈당이 높은 혈액은 마치 손으로 설탕을 만졌을 때처럼 끈적끈적하다.


탁한 피, 방치하면 큰일난다.

피가 탁해진 상태에서 혈관마저 낡게 되면 큰 병이 된다. 탁한 혈액은 혈관에 노폐물을 침전시켜 동맥경화 상태로 만든다. 동맥경화가 진행된 혈관은 울퉁불퉁 파손된 도로와 같다. 가뜩이나 탁한 혈액이 울퉁불퉁한 혈관에서 잘 흐르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이치다.
울퉁불퉁한 혈관을 흐르는 탁한 피는 그 순환이 원할하지 못해 흐름을 멈추거나 한곳에 뭉쳐 혈전을 만든다. 이런 일이 뇌혈관에서 발생했을 때 생기는 병이 뇌경색이다. 또 노년의 복병 치매도 생길 수 있다. 심장에도 무리가 간다. 흔히 관상동맥경화로 알려진 심근경색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피가 탁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

1. 손발이 저리다
2. 항상 피곤하다
3. 머리가 자주 아프다
4. 빈혈은 아닌데, 이상하게 어지럽다
5. 생리통, 생리불순, 기미가 생긴다
6. 몸의 특정한 부위에 고정된 통증이 있다




<2> 피가 탁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생활요법

피는 어느 한순간 탁해지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최대한 피를 맑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을 먹을 때는…

혈액을 탁하게 하는 주범은 음식이다.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 조금만 신경을 쓰면 혈액이 탁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과식을 피한다

과식을 한다는 건 몸 속으로 들어오는 탄수화물이나 지방의 양이 많아진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몸 속에 들어온 탄수화물이나 지방은 혈액으로 유입된다. 평소보다 더 많은, 그리고 몸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더 많은 탄수화물과 지방은 혈액 속을 떠다니며 혈액을 탁하게 한다.


콜레스테롤·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줄인다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은 것을 흔히 고지혈증이라 부른다. 고지혈증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혈액 속의 지방(기름)이 너무 많다는 의미다. 기름기는 맑아야 할 혈액을 질척이게 한다.
지방이 많아 질척이는 혈액을 방지하는 첫 번째는 콜레스테롤·지방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특히 삼겹살, 차돌박이 등 지방을 많이 함유한 고기 부위의 섭취는 반드시 제한해야 한다.


식이섬유 섭취를 늘린다

식이섬유는 장의 지방 흡수를 방해해 바로 배설되도록 도와준다. 때문에 평소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즐겨 먹으면 몸 속으로 흡수되는 지방의 양이 적어 혈액을 맑게 유지할 수 있다. 지방이 많은 식품을 섭취할 때는 식이섬유도 함께 섭취해 몸 속으로 지방이 축척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음식과 술은 최소한으로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먹으면 우리 몸에 들어가 포도당으로 변하게 된다. 과잉 섭취된 포도당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든다.
알코올도 마찬가지. 알코올 성분은 우리 몸에 있는 단백질 성분을 지방으로 바꾸는 성질이 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지방은 혈액을 탁하게 하는 주범이다. 그 이유는 혈액 중에 지방이 들어오면 적혈구가 세포막에 붙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적혈구끼리 서로 맞붙게 되면서 적혈구 응집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 결과 피가 탁해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단 음식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당분은 유일한 뇌 에너지. 때문에 필요한 만큼 적당량만 섭취하도록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

혈액이 잘 돌고, 노폐물이 잘 배출되면 혈액을 맑게 유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알아본다.

하루 한 번 반신욕을 하자

평소 하루 한 번 반신욕을 하면 피로를 회복하면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혈액순환이 촉진되면 혈전이 생기는 것이 방지되어 피를 맑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신욕을 하는 요령은 명치까지 물에 잠기게 한 후 20분 정도 행하면 된다. 이때 물의 온도는 38~40℃가 적당하다.
반신욕을 하기 힘들다면 족탕을 하는 것도 괜찮다. 족탕도 반식욕과 마찬가지로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준다. 무릎 아래쪽까지 물에 잠기게 한 후 20분 정도 행하면 된다.


깊은 잠을 자도록 한다

사람이 잠을 자는 동안에는 백혈구가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몸 안에 있는 혈전 유발 물질이나 곰팡이 종류 균, 세균들을 제거하게 된다.
따라서 잠을 푹 잘 자는 것은 피를 맑게 하는 천연의 치료제이다. 잠을 잘 때는 많은 시간을 자는 것보다 깊은 잠을 자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시간대는 밤 1시에서 3시 사이. 이 시간대에는 반드시 잠을 자는 것이 잠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비결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라

흔히 과도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혈액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은 혈중의 포도당이나 콜레스테롤, 지방산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혈관 내벽에 혈소판을 침착시켜 동맥경화가 일어나기 쉽게 하거나 혈전 형성을 촉진하게 된다.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하루종일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던 이의 혈액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지방산 때문에 하루종일 탁하다.
때문에 맑은 혈액을 위해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것도 중요한 문제다. 취미생활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탈출 대책을 세우도록 한다.


가벼운 운동을 늘 하자

운동이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혈액 정화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이 수축되거나 확장되면서 자연적으로 체온이 올라가게 된다.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지방과 당류를 비롯한 혈액 내의 잉여물과 노폐물의 연소가 촉진되면서 노폐물이 없어지므로 더러워진 피가 깨끗해지게 된다.
따라서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피가 깨끗해지고 그 결과 각종 병도 생기지 않게 된다.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은 수영, 달리기,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이다.


걷기를 생활화한다

걷기의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혈압과 혈당치를 낮추고, 심폐기능을 높인다. 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도 있다. 운동으로 많이 걸어야 한다고 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대신 생활 속에서 자주 걸어준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보다 계단으로 다니고, 택시보다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좋다. 이런 생활 걷기가 익숙해지면 조금씩 그 시간이나 거리를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


담배는 피우지 않는다

담배는 몸에 나쁘다. 특히 혈액에는 치명적이다. 담배 연기가 내 뿜는 일산화탄소는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이 산소를 운반할 수 없게 만든다.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는 힘이 산소의 250배나 되기 때문이다. 결국 산소가 결합해야 하는 헤모글로빈에 일산화탄소가 자리를 차지하고, 몸 구석구석으로 운반된다. 각 세포들은 산소 대신 일산화탄소를 공급받고, 그 결과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긴다.
산소 대신 일산화탄소로 가득 찬 혈액이 맑을 리 만무. 깨끗한 혈액을 위해서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변비를 예방한다

변비는 몸에 여러 가지 이상을 초래한다. 변비가 지속되면 혈압이 오르고, 콜레스테롤의 배출 또한 원활하지 않아 깨끗한 혈액의 적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을 고생시키는 변비는 대장의 기능이 쇠퇴해 발생하는 기능성 변비. 이는 섬유질이나 장에 좋은 균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수분 보충과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면 개선 가능하다.
변비 해소에 좋은 식품으로는 해조류, 대두, 녹황색 채소, 요구르트 등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3> 탁해진 피를 맑게! 더 맑게!

피가 탁한 상태라면 하루라도 빨리 피를 맑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때 음식과 기공요법은 탁한 피를 맑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탁한 피를 맑게 하는 음식과 기공요법에 대해 알아본다.

혈액을 맑게 하는 건강식품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음식이지만 혈액을 맑게 하는 데도 특효가 있다. 혈관 속에 정체되어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줄이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혈액을 맑게 하는 데 음식만한 것이 없다. 혈액을 맑게 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간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 중에서 철분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비타민B2.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원인으로 과산화지질이 있는데, 비타민B2는 과산화지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나 세포의 노화가 억제되는 것이다. 더욱이 지질의 대사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으며, 혈액 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도움된다. 또한 혈액 중 불필요한 포도당을 조절함으로써 혈당치를 낮추는 작용도 한다.
이만큼 드세요.
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간이라면 얇게 저민 것 3∼4개만으로 충분하다. 적어도 한 달에 2∼4회 정도는 먹어주는 것이 좋다.


레몬·귤·오렌지 등의 감귤류

레몬, 귤, 오렌지, 그레이프 프루츠 등 감귤류는 모두 비타민C, 이노시톨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비타민C는 활성산소의 산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이노시톨은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의 대사를 촉진하고 간장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만큼 드세요.
하루에 주스 한 컵 정도가 적당하다. 과육을 직접 먹는 경우 그레이프 프루츠 반 개 혹은 오렌지 한 개 정도가 적당하다.


땅콩·아몬드·호두 등의 견과류

땅콩이나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에는 황산화 비타민인 비타민E와 β-카로틴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에 의해 세포나 혈관에 침착해 있는 콜레스테롤이 산화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 깨끗한 혈액과 건강하고 탄력 있는 혈관을 만드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
이만큼 드세요.
지방분이 많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먹는 것은 안 좋다. 땅콩의 경우 20∼30개 정도, 아몬드라면 5∼8개 정도가 적당하다.


깨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 중 세사미놀과 세사민은 강력한 황산화 작용으로 깨끗한 혈액이나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특히 혈관벽을 두껍게 만드는 원인 물질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특효가 있다.
이만큼 드세요.
열량이 높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건 금물. 하루에 1큰술 정도 분량이 적당하다.

녹차
녹차에 포함되어 있는 카테킨은 항산화 물질의 일종으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전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녹차의 카페인은 지방을 연소시켜 다이어트를 하는 데도 도움된다.
이만큼 드세요.
카테킨의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녹차를 10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때 진하게 마시는 것은 금물. 녹차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변비가 생길 위험이 있다.

당근·토마토·호박 등의 녹황색 채소
당근·토마토·호박·시금치·피망 등의 녹황색 채소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대표적인 영양 성분은 비타민C, β-카로틴, 비타민E. 이들 성분은 뛰어난 항산화 성분으로 깨끗한 혈액, 탄력 있고 생생한 혈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또 피망, 토마토 등에 포함된 피라진 성분은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억제시킨다. 때문에 혈전이 원인인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만큼 드세요.
깨끗한 혈액을 위해서는 하루 300g 정도의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때 하나의 채소만 편식하기보다는 녹황색 채소를 모두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대두
레시틴, 사포닌, 이소플라본 등 대두에 함유된 성분이 혈액을 깨끗이 하는 데 도움된다. 레시틴·사포닌 등이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사포닌은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함으로써 혈액 속에 불필요한 중성지방이 혈관에 침착되는 것을 막는다.
이만큼 드세요.
된장이나 두부, 두유, 콩가루 등 대두를 함유한 음식은 하루 한 번 이상 먹는 것이 좋다. 자주 된장이나 두부 등으로 반찬을 하고, 하루에 한 잔 정도의 두유를 마시도록 한다.

등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에 포함되어 있는 EPA와 DHA는 n-3계 지방산으로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준다. 또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주고, 혈전을 녹이는 작용도 있다. 이들 작용은 혈액을 깨끗이 하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만큼 드세요.
EPA나 DHA는 1∼2g 정도로 충분하다. 한번에 많이 섭취할 필요 없으므로 부담 갖지 말고 일주일에 서너 번 정도만 섭취하도록 한다.

딸기류
딸기, 블루베리, 로즈베리 등의 딸기류에 들어 있는 색소 성분과 비타민C 등의 항산작용으로 혈액을 맑게 해준다. 딸기류 중 특히 혈액에 좋은 것은 블루베리와 블랙거렌트. 이들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인토시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의 산화를 방지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만큼 드세요.
과일 속 당분은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 섭취해야 한다. 딸기의 경우 하루 5∼6개 정도면 적당하다.

마늘
마늘 냄새의 근원인 알리신은 혈소판에 작용해 혈액이 뭉쳐 혈전이 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또 스콜지닌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어 혈액을 맑게 한다.
이만큼 드세요.
갑자기 마늘을 많이 먹게 되면 설사를 할 위험이 있다.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는 건 금물. 대신 하루 1∼2쪽이라도 장기간 먹도록 한다.

곶감·풋콩·황마 등 섬유질 식품
섬유질은 나쁜 콜레스테롤의 배설을 돕고, 지방이 몸 속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혈액을 맑게 한다. 섬유질이 다량 함유된 식품으로는 호밀가루·곶감·풋콩·황마·우엉·오트밀·말린 살구·깨·무말랭이 등이 대표적이다.
이만큼 드세요.
섬유질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25g. 이를 하루 세끼 식사로 나누어 섭취하도록 한다.

양파
양파는 탁한 혈액이나 손상된 혈관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인 야채.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황산화 작용으로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 또 매운맛을 내는 유화 프로필 성분은 혈액 속의 포도당 대사를 촉진해 혈당치를 낮춰준다.
이만큼 드세요.
혈액을 맑게 하기 위해서는 하루 50g 정도의 양파를 먹어야 한다. 이는 중간 크기 양파의 4분의 1 정도에 해당한다. 이때 유화 프로필 성분은 가열을 하면 파괴되므로 생것으로 섭취하도록 한다.

어패류
오징어, 낙지, 굴, 게, 모시조개, 참치 등의 어패류에 있는 타우린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춰 혈액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심근 활동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어 부정맥이나 심부전 등의 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있다.
이만큼 드세요.
콜레스테롤 걱정 때문에 섭취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타우린이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1∼2주일에 한 번 정도 반찬을 해먹도록 한다.

올리브유
올리브유의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또 다른 불포화지방산과 다르게 좋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는 없다. 비타민E, 폴리페놀 성분의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의 피해로부터 혈액과 혈관을 건강하게 지켜준다.
이만큼 드세요.
몸에 좋다고 해도 기름은 기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조리용 기름을 올리브유로 대체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은행잎 추출액
은행잎의
플라보노이드와 징코라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한다. 징코라이드는 은행잎 특유의 성분으로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테포닌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혈소판의 응고를 억제, 혈전이 생기지 않게 한다.
이만큼 드세요.
하루 120㎖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효과를 보기 위해선 적어도 3개월 정도는 먹어야 한다.

청국장
청국장의 나토키나제 성분은 혈전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 혈전은 혈액 속에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이나 당이 증가하는 것이 원인. 나토키나제는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 혈관이 혈전으로 막혔을 때 병원에서 사용하는 혈전 용해제와 같은 작용을 한다.
이만큼 드세요.
매일 50∼100g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단 병원에서 혈액 관련 약을 먹고 있는 이라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양을 결정해야 한다.

현미·보리
혈액을 맑게 해주는 섬유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현미에는 백미의 3∼4배에 달하는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고, 비타민E를 비롯한 셀레늄, 페놀, 스테롤 등의 항산화 성분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 보리에 있는 비타민B2는 산화를 억제하는 효소작용을 돕고, B1은 당질의 대사에 관여,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만큼 드세요.
흰쌀밥 대신 현미나 보리를 섞은 잡곡밥을 지어먹도록 한다. 소화에 문제가 없다면 아예 현미밥을 해먹는 것도 좋다.



<4> 혈액을 맑게 하는 기공요법


혈종기(血從氣)란 말이 있다. 혈액은 기를 쫓아간다는 말이다. 기가 맑으면 혈액 또한 맑아진다. 반대로 기가 탁하면 혈액 또한 탁해질 수밖에 없다. 평소에 시간이 날 때마다 탁기를 배출하고, 맑은 기운을 받아들이는 기공요법을 하는 것은 혈액을 맑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기공요법을 소개한다. 참고로 각 동작에는 정해진 시간이 없다. 할 수 있는 만큼 오래, 또 자주 하면 할수록 좋다.

호흡법 혈액을 맑게 하는 호흡법은 호장흡단(呼長吸短)이라 해 '길게 내쉬고 짧게 들이마시는 것'이다. 들이마시는 것보다 내쉬는 것을 길게 하는 것은 탁한 기운을 배출하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몇 초를 들이마시고, 몇 초를 내뱉는 공식은 없다. 다만 의식적으로 내쉬는 것을 더 길게, 천천히 하면 된다.
혈액을 맑게 하는 기공요법을 행할 때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같은 방법으로 호흡하면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도리도리 1

탁한 기운을 배출하고, 맑은 기운을 받아들이는 데 기본이 되는 동작이다. 손을 비벼주다 보면 뻑뻑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교차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뻑뻑할 때는 탁기가 나갈 때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 때는 맑은 기운이 들어올 때다.

1 어깨 너비로 편안히 발을 벌리고 선다. 이때 허리가 굽혀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손바닥을 편안히 맞붙게 한다.
3 원을 그리듯이 비벼준다.


도리도리 2

몸에 안 좋은 곳이 있다면 그곳을 문질러주면 좋다. 혈액순환이 안 돼 결린다던가 소화가 안 될 때 해당 부위에 도리도리를 해주면 통증이 사라진다. 동작을 할 때는 아픈 부위에 정신을 집중하도록 한다.

1 어깨 너비로 편안히 발을 벌리고 선다.
2 손을 십자로 교차해 겹치게 한다.
3 아픈 부위를 원을 그리듯 문질러준다. 이때 안쪽으로
원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털기

몸의 탁한 기운을 배출하는 동작으로 혈액순환에도 도움되는 동작이다. 먼지를 털어내듯 위에서 아래로 털어주면 된다. 이때 마음속으로 몸의 나쁜 기운을 다 털어버린다는 생각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어깨 너비로 편안히 발을 벌리고 선다.
2 손에 힘을 뺀 상태에서 털어준다.
3 손 털기가 끝난 후에는 팔, 다리 등 몸 구석구석을 털어 내린다.

접지

땅은 기운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피뢰침을 꽂아 땅으로 번개를 흡수시키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다. 몸 안의 탁하고 나쁜 기운을 땅 속으로 보낸다는 생각에 집중한 상태에서 동작한다.

1 정좌를 하고 앉는다.
2 손등 위에 다른 손을 포개어 십자 모양이 되게 한다.
3 겹쳐진 손을 바닥에 내려놓는다.
4 자세가 불편한 이는 식탁이나 책상 등에 손을 얹어도 된다.

의념

기는 의식을 따라 흐른다. 의념은 의식적으로 기를 순환시키는 동작이다. 맑은 기운을 받아 이를 쭉 내려 탁한 기운을 몰아낸다고 생각하고 동작하도록 한다.

1 서서 할 때는 발을 약간 벌린 상태에서 약간만 무릎을 굽히도록 한다.
2 손은 아주 큰 나무를 껴안은 듯 벌려준다.
3 정수리(백회)에서 맑은 기운을 받아 발바닥 한가운데(용천)로 쭉 내보낸다고 생각한다.
4 앉아서 해도 좋다. 이때는 정좌 자세를 취한다.
5 손목이 무릎에 걸치도록 하고, 힘을 뺀다.
6 정수리(백회)에서 맑은 기운을 받아 회음부(항문과 성기의중간)로 쭉

‘누워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감 고장의 인심(순박하고 후한 인심)’ 같은 속담에서 엿볼 수 있듯이 요즘 제철을 맞은 감은 우리에게 친숙한 과일이다. 하지만 서양에선 인기가 별로 없다. 떫은맛을 꺼려서다.

감은 크게 보아 떫은 감과 단감, 두 종류가 있다. 감나무에 달린 상태에서 익는 도중 떫은맛이 없어져 따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단감이다. 반면 수확한 뒤 인위적으로 떫은맛을 없애 줘야 하는 감이 있다. 이 중 우리 조상이 즐겨 먹은 것은 떫은 감이다. 중국인도 떫은 감을 선호한다. 단감은 일본에서 왔다. 일본엔 단감뿐이다.

감은 여느 과일과 달리 신맛이 없다. 브릭스(Brix) 당도계로 잰 감의 당도(단맛)는 15∼18로, 포도보다는 낮지만 사과·배보다는 높다. 감 고유의 떫은맛은 녹차에도 있는 타닌의 맛이다.

타닌은 상당한 약성(藥性)을 지녔다. 민간에선 설사·배탈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감을 권했다. 타닌이 장의 점막을 수축시켜 설사를 멈추게 한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알았던 것이다. 지혈 작용을 해 위궤양 치료에도 유익하다. 그러나 감을 과다 섭취하면 위에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수용성인 타닌은 다른 성분과 잘 반응한다. 특히 철분과 결합, 체외로 함께 빠져나간다. 빈혈 환자나 몸이 찬 사람에게 감 섭취를 제한하라고 권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타닌은 또 장운동을 억제한다. 따라서 변비 환자는 감 섭취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

우리 고유의 떫은 감을 달게 만들려면 꼭지에 침을 놓은 뒤 따뜻한 소금물에 담가 둔다(탈삽 감, 담은 감, 삭힌 감). 홍시(연시)나 곶감으로 만들어도 떫은맛이 사라진다. 항아리에 짚을 깐 뒤 여기에 떫은 감을 올려놓으면 물렁한 홍시가 된다. 떫은 감의 껍질을 벗긴 뒤 꼬챙이에 꿰어 말린 것이 곶감이다.

요즘은 더 간단히 떫은맛을 없앤다. 떫은 감을 빈 상자에 놓고 그 위에 신문지를 몇 장 깐 뒤 사과 껍질을 올려놓으면 금세 홍시로 변한다. 사과에서 나온 에틸렌이 감의 숙성을 촉진하고 사과의 사과산과 감의 타닌이 중화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에탄올과 물을 반씩 섞은 뒤 떫은 감의 꼭지 부분이 젖을 만큼 스프레이로 뿌려 주는 방법도 있다. 이어서 비닐봉지에 넣어 따뜻한 방에 사나흘 놓아 두면 떫은맛이 제거된다. 에탄올 대신 소주를 써도 되나 시간은 조금 더 오래 걸린다.

곶감은 바싹 말린 건시(乾), 반쯤 말려 냉동 보관해 먹는 반건시(半乾)로 분류된다. 곶감은 냉동실에 넣으면 1년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민간에선 숙취·기침·딸꾹질 환자에게 곶감을 추천했다. 곶감의 표면에 묻은 흰 가루는 감의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단맛이 농축된, 포도당·과당·만니톨의 결정체다.

감은 숙취 해소용 과일로도 유명하다. 감에 든 과당이 알코올 분해를 돕고 칼륨이 이뇨작용을 한다. 중국의 의서 『명의별록』엔 “잘 익은 감은 술을 해독하고 위장의 열을 내린다”고 기술돼 있다.

감나무는 열매뿐 아니라 나무·잎도 요긴하게 쓰인다. 골프채의 헤드 부분은 감나무로 만든 것을 최고로 친다. 감잎은 비타민 C·폴리페놀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를 지닌다. 잘게 썬 감잎을 물에 넣어 우리거나 가볍게 끓이면 감잎차가 만들어진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보리수 (뽈똥)

 

보리수 <羊母내子>

과명 : 보리수나무과



과실- 收斂(수렴), 消腫(소종), 活血(활혈), 行氣(행기)의 효능. 타박상, 喘息(천식),
         이질, 痔瘡(치창)을 치료
뿌리- 活血(활혈), 行氣(행기), 補虛(보허)의 효능. 타박상, 치창을 치료
개화 : 4~5월, 연한 황색
번식 : 실생- 과육을 제거한 후 직파
삽목- 3-4월, 6-7월, 9월에 가지삽목
분주- 증식이 잘 된다.
천식, 기침, 가래의 최고의 명약

보리수나무의 보리는 곡식의 한 종류인 보리를 뜻하는 말이다.
곧 보리가 익을 무렵에 꽃이 피거나 열매가 익는다고 하여 보리수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보리수나무 종류 중에 절간이나 귀족의 정원에 심는 뜰보리수나무는 열매가
6∼7월에 익고 야산에 흔한 보리수나무는 열매가 9월에 익으며 남쪽 바닷가에
자라는 보리장나무는 열매가 4∼5월에 익는다. 보리수 열매 3말을 먹으면 어떤 천식도 낫는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4∼6월에 피며 금은화처럼 백색으로 피어 연한 황색으로

바뀌고 은은한 향기가 난다.
꽃은 길이 5∼6밀리미터의 통꽃으로 끝이 네 갈래로 갈라져서 잎겨드랑이에

1∼7개가 우산 모양으로 달린다.
10월에 지름 6∼8밀리미터의 둥근 열매가 빨갛게 익는다.
열매는 단맛이 나고 속에 보리알 모양의 씨가 들어 있다.
열매는 술을 담그거나 잼, 과자를 만드는 데 쓰고 옛날에는 아이들이 따서 먹었다.
꽃에는 꿀이 많아 벌들이 많이 모여든다.
남해안의 섬 지방에 주로 자라는 보리장나무는 잎이 상록성이고 열매가 길이 1∼1.8cm쯤으로
더 크고 4∼5월에 익는다.
보리장나무는 추위에 약해서 중부지방에서는 자라지 못한다.
우리나라의 절간에는 뜰보리수나무를 심는다.
잎이 연한 녹색과 은백색이 어울려 단정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고 수수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풍기는 절간에 꼭 어울리기 때문일 것이다.
보리수나무를 한자로는 호퇴목(虎頹木)이라고 하고 그 열매를 호퇴자라고 한다.
이름 그대로 호랑이를 물리치는 나무라는 뜻이다.
잔가지와 열매에 호랑이 무늬와 닮은 얼룩점이 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열매와 잎, 줄기, 뿌리를 모두 약으로 쓴다.
보리수나무 열매는 옛날부터 기침, 가래, 천식을 치료하고 설사를 멎게 하는 데
특효가 있는 것으로 이름이 높았다.
잎이나 잔가지는 설사를 멎게 하거나 피나는 것을 멈추는 데 썼고
줄기를 알코올 중독을 푸는 데 쓰기도 했다.
꽃에는 정유성분이 있고 은은한 향기가 있어서 차로 달여 마시거나 향료를 만드는 데 썼다.
알코올 중독 풀고 피나는 것과 설사를 멎게 한다
보리수나무 열매의 맛은 시고 달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설사, 목마름, 천식, 해수를 주로 치료한다.
오장을 보익(補益)하고 번열(煩熱)과 소갈(消渴)을 없앤다.
거두어들이는 성질이 있고 설사를 멎게 하며 피나는 것을 멎게 한다.
소화불량, 골수염, 부종, 생리불순, 치질, 허리 삔 것을 낫게 한다.
옛말에 지독한 해수나 천식을 치료하려면 보리수나무 3말을 따서 먹으라고 하였다.
가을철 잘 익었을 때 따서 잼을 만들어 먹거나 말려 가루로 만들어 수시로 열심히 먹으면
어떤 천식이라도 고칠 수 있다고 하였다. 아무리 오래되고 잘 낫지 않는 천식도 치유가 가능하다. 보리수나무 뿌리의 맛은 시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가래를 삭이고 피나는 것을 멎게 하며 풍을 없애고 습을 내보내며

음식이 체한 것을 내려가게 하고
인후통을 낫게 한다. 기침, 피를 토하는 데, 가래, 객혈, 장출혈, 월경과다, 류머티즘, 황달,
설사 등에 좋은 효력이 있다.
인후가 부어서 음식이 넘어가지 않을 때 물로 달여서 먹으면 효과가 있고 타박상에는 달인 물로
씻는 한편 달인 물을 마신다. 화기(火氣)를 내리는 작용이 있어 술독을 푸는 데도 효과가 좋다.
또한 정신을 맑게 하고 오장을 안정시키며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며 젖을 잘 나오게 한다.
체한 것을 내리고 풍사와 습사를 몰아낸다. 습진에는 보리수나무 뿌리를 물로 달여서

그 물로 씻는다.
보리수나무 잎은 맛은 시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기침과 천식, 옹저(癰疽), 외상으로 인한 출혈, 천식으로 인해 기침이 나고

숨이 차는 것을 낫게 한다.
**보리수나무를 이용한 치료법 **
* 기침, 가래
보리수나무 열매 40그램, 흑설탕 2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절반이 되게 약한 불로 달여서 물 대신
수시로 마신다. 곰보배추 20그램, 보리수나무 열매 4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게
달여서 물이나 차 대신 수시로 마신다. 또는 곰보배추를 말려서 가루 낸 것을

보리수나무 열매 달인 물로 먹는다. 보리수나무 잎을 대신 써도 된다.

보리수나무와 곰보배추를 합치면 천식, 기침,
가래 등에 최고의 명약이 된다.
* 피를 토하는 데, 월경과다
보리수나무 뿌리 8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3∼7번에 나누어
물 대신 마신다.




 

* 알코올 중독, 술독을 푸는 데
보리수나무 잔가지나 뿌리 40∼8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게 달여서 물이나
차 대신 수시로 마신다. 보리수나무는 술독을 푸는 데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다만 뜨거울 때 마시지 말고 식은 다음에 마셔야 한다.
* 인후가 아파서 말을 제대로 못 할 때
보리수나무 뿌리 40그램, 황련 8그램을 물로 달여서 마신다.
* 산후 부종
보리수나무 뿌리 20그램, 익모초 20그램에 설탕을 약간 더하여 물로 달여서 마신다.
* 천식으로 숨이 찬 데
보리수나무 잎을 약한 불로 쬐어 말려서 곱게 가루 내어 미음과 함께 찻숟갈로
2∼3숟갈씩 하루 3∼4번 먹는다.
* 기침, 해수
신선한 보리수나무 잎 40그램을 물로 달여서 설탕이나 꿀을 더하여 수시로 마신다.
* 기관지천식, 만성기관지염
보리수나무 잎, 비파 잎 각각 20그램을 물로 달여서 설탕이나 꿀을 타서 먹거나
보리수나무 잎을 말려 곱게 가루내어 한 번에 6그램씩 설탕이나 꿀을 더하여
좋은 술이나 음료에 타서 먹는다.
*벌한테 쏘이거나 뱀한테 물린 데
신선한 보리수나무 잎을 짓찧어 즙을 짜서 술과 함께 마시는 한편 그 찌꺼기를

아픈 부위에 붙인다.
* 만성기관지염
말린 보리수나무 잎, 도깨비바늘(鬼針草) 각각 2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신다.
호흡곤란, 해수, 가래를 삭이는 데 모두 좋은 효험이 있는데 특히 기침을 멎게 하는 효과가 높다.

 

 

 

* 천식
보리수나무 잎을 그늘에서 말려 약한 불로 약간 누렇게 되게 볶아서 가루 내어 뜨거운 미음과
함께 한번에 4∼5그램씩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번 먹는다. 10∼15일 가량 복용하면 상당히 증세가
가벼워지고 발작 횟수가 줄어든다. 특히 폐와 내장이 허한(虛汗)한 환자한테 효과가 좋다.
아니면 날마다 보리수나무 잎 40그램에 물 1,000밀리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절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셔도 3∼4일이면 효과가 나타난다.
30년 이상을 천식으로 고생한 사람이 나은 사례가 있다.
보리수나무과를 영어로는 Elaegnaceae 라고 하며 중국어로는 호퇴과(胡頹科)
일본어로는 구미과라고 부른다. 북아메리카, 동아시아, 유럽, 말레이시아에 3속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속이 자란다. 전세계적으로 약 6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속 6종이 3변종이 자란다.

보리수나무 가운데 잎이 떨어지는 낙엽성 보리수 나무를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보리수나무, 볼네나무, 보리화주나무, 보리똥나무, 왕보리수나무, 긴보리수나무,

긴보리수나무, 민보리수나무) 잎지는 보리수나무는 가시가 있고 전국 각지의 산기슭에 자란다.
잎이 지지 않는 상록성 보리수나무는 가시가 없고 나무 내지 덩굴성 형태로 자란다.
모든 보리수나무가 독성 실험 결과 독이 없이 모두가 식용 및 약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소화를 돕고 설사, 해소, 갈증을 멈추며 지혈, 해수, 지통, 기침, 풍습요통, 타박상, 황종, 천식,

종독, 이질, 치질, 혈기 활성화, 풍습에 의한 관절통, 각혈, 토혈, 부전성 자궁출혈, 폐결핵,

위장병, 외상, 수렴지사작용, 평천지해작용이 있다. 하루 9~15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시에는 달여서 씻는다. 남쪽지방의 민간에서는 상록성 보리수나무를 몸안의 결석을

녹이는데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잎과 껍질의 물, 메탄올엑스는 매우 센 피멎이 작용이 있다. 임상 자료에 의하면 폐결핵,

 위병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오는 각혈, 토혈, 부전성 자궁출혈 때 90.9퍼센트에서

 완전 피멎이효과가 인정되었다. 약물반응성은 모든 예에서 나타난다. 피멎이약으로 쓴다.”

 

 목반하주....뽈똥주...보리수주 다같은말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타박상이나 기관지 천식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열매에는 단백질, 당질, 섬유질, 칼슘, 인, 비타민A, 나이아신, 탄닌 이 들어 있고
줄기에는 알카로이드, 엘레아그닌, 테트라히드로하트몰 이 들어있다
보리수열매 1kg+ 설탕 적당량(삼분의 일)과 레몬 1 개분( 안넣어도 됨) 을 엷게 썰어서 넣고
30°이상의 소주를 용기에 가득 채우고 밀봉해서 냉암소 에 2-3개월 동안 보존한 뒤
내용물을 건져내고 1개월가량 숙성후 1회 량으로 20-40cc 씩 을 복용한다.
특히 목반하주는 오래 숙성한 것이 더욱 향기 좋으면 맛이 뛰어나다




 이 영양소 부족하면 빨리 늙는다 ~!
 
우리 몸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세포의 노화가 빨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마그네슘을 적게 먹으면 빨리 늙고 퇴행성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이다.
마그네슘은 몸 안의 수백만가지의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필수 성분으로,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다.

- 근육과 신경 기능의 정상적 유지
- 심장 박동의 안정화
- 뼈를 튼튼하게 유지

그러나 (최소한 미국에서는) 전체 인구의 절반 가량이 마그네슘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인들의 잘못된 식습관에 의한 것으로, 마그네슘 부족으로 인해
잠재적으로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심지어 몇몇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그럼 마그네슘 부족이 왜 우리 몸에 이런 엄청난 영향을 끼칠까?
미국 캘리포니아의 소아병원 오클랜드 연구소에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신체 조직을 형성하는 섬유모 세포(fibroblasts) 때문이라고 한다.

섬유모 세포는 우리 몸의 수많은 조직에 구조적 틀을 형성해 주는데,
마그네슘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금세 늙어 버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과적으로 마그네슘 부족이 신체 조직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결과를 빚는다는
것이다. 이 경우 장기적으로 만성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마그네슘이 많이 든 음식에는 대표적으로
시금치를 비롯한 녹색 야채, 콩, 견과류, 통곡물 등이 있다.

 마그네슘 다량 섭취할 수 있는 대표적 식단

- 땅콩과 해바라기 씨 반줌, 건포도 반컵
- 삶은 시금치 2/3컵과 잣 빻은 가루

- 오트밀 한컵 반, 대추야자 열매 1/4컵
- 통곡물 빵으로 만든 터키(칠면조) 샌드위치

- 요거트 한컵, 블루베리 한컵, 오레지 쥬스 한컵
- 현미 한컵, 무화과 2개

- 시리얼 한컵, 저지방 우유 한컵, 바나나 한개

 마그네슘, 당뇨 위험 크게 낮춘다

당뇨의 위험을 낮추는 음식이 있다.
통곡물, 콩, 견과류, 녹색 채소..알고 보면 모두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것이다.
최근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일 마그네슘 100밀리그램이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을 15%나 낮출 수 있다.


 마그네슘, 흡연자 뇌졸중 막는다

흡연자라면 가급적 야채와 콩, 잡곡밥 등을 많이 먹도록 하자.
통곡물이나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인 마그네슘이 흡연자들의
뇌졸중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그네슘, 편두통도 막아준다

시금치를 먹자.
마그네슘과 칼슘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이 야채가 편두통을 완화하는 자연 치료약이다.
이외에도 브로콜리 등 녹색 채소와 콩, 두부,
오징어, 굴, 정어리 등이 권장 식품.


 마그네슘이 담석 예방한다

마그네슘이 많이 든 식사를 할 경우 담석이 생길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인의 마그네슘 섭취는, 자연식보단 가공식이 늘어나면서,
점차 줄어 들었는데 이로 인해 여러 신체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몸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동맥 경화를 일으키는 혈중 지방 성분인
트리글리세리드(triglyceride) 수치가 높아지고,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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