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저 골목길은 우리가 함께 있던
모든 게 그대론데 나는 변해 버렸네

갑자기 구름이 끼더니 회색빛 하늘을 만들고
참아왔던 서러움에 눈물이 터지네

비가 와요 비가 와요 나는 우산이 없어요
비 내리면 빗물 속에 그대 기다렸었잖아

영원을 약속했잖아요 그런데 왜 떠나셨나요
미워하는 이 마음을 가슴에 남기고

비가 와요 비가 와요 나는 우산이 없어요
비 내리면 빗물 속에 그대 기다렸었잖아

비가 와요 비가 와요 나는 우산이 없어요
빗물 속에 빗물 속에 이젠 잘 가요 내 사랑

이젠 잘 가요 내 사랑

<^=^> 김호중

살다 보면 많이 힘들고 아플 때가 있어
긴 터널을 지나다 보면 괜찮아질 거야
그래 시간 지나 다 알게 될 거야
진정으로 살아왔으니

말을 하지 않아도 표현하지 않아도
곁에서 나를 항상 지켜준 당신
살았소 살았소 당신 덕분에 난 살았소

살겠소 살겠소 나 당신을 위해서 살겠소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살아가는 이유가
당신이라 감사하오

주저앉고 싶을 때 포기하고 싶을 때
변함없이 날 웃게 해준 당신
살았소 살았소 당신 덕분에 난 살았소

살겠소 살겠소 나 당신을 위해서 살겠소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살아가는 이유가
당신이라서

몰랐소 몰랐소 당신도 힘들었다는 걸
이제는 나 이제는 당신을 위해서 살겠소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살아가는
이유가 당신이라서 감사해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살아가는 이유가
당신이라서 내가 살았소
(^=^)김호중


눈물비 주루루 내리면
내겐 우산 같던 한 사람
세상 아픔들을 대신 맞아주고
나를 지켜주던 한 사람
미안해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비 개인 하늘은 저리 맑은데
마음에 빗물은 그치지 않아
미안한 마음은 먹물이 되어
가슴에 번져가네요

오오 못해준 기억이 많아
너무 멀리 가버린 사람
눈물비 주루루 내리면
내겐 우산 같던 한 사람

세상 아픔들을 대신 맞아주고
나를 지켜주던 한 사람
미안해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오오 못해준 기억이 많아
너무 멀리 가버린 사람
눈물비 주루루 내리면
내겐 우산 같던 한 사람

세상 아픔들을 대신 맞아주고
나를 지켜주던 한 사람
미안해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무지개를 사랑한 걸 ~^*

- 허 영 자 시

무지개를 사랑한 걸

후회하지 말자

풀잎에 맺힌 이슬

땅바닥에 기는 개미

그런 미물을 사랑한 걸

결코 부끄러워하지 말자

그 덧없음

그 사소함

그 하잘것없음이

그때 사랑하던 때에

순금보다 값지고

영원보다 길었던 걸 새겨두자

눈멀었던 그 시간

이 세상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기쁨이며 어여쁨이었던 걸

길이길이 마음에 새겨두자.

와송
유채꽃






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
  한잎두고 가신 님아
          
가지위에 눈물 적셔놓고
이는 바람소리 남겨놓고
          
    앙상한 가지위에
    그 잎새는 한잎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
   외로움만 더해가네
          
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
  한잎마저 떨어지려나
          
    먼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핀 꽃한송이
       피우리라
          
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
   가시다가 잊으셨나
          
고운꽃잎 비로 적셔놓고
긴긴 찬바람에 어이하리
          
    앙상한 가지위에
     흐느끼는 잎새
          
 꽃한송이 피우려 홀로
   안타까워 떨고있나
          
함께 울어주던 새도지쳐
   어디론가 떠나간뒤
          
    님떠난 그자리에
       두고 두고
          
    못다핀 꽃한송이
       피우리라.

  

앞뜰에핀 하얀민들레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 속에 찾아 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 든다 해도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2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녁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꿈 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덧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래펄에
외로히 외로히 잠 든다 해도
또 한 번 동백이 필 때가지
  나를 잊지 말아요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제주녹차집에서의 동백꽃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비가 오면 추억 속에 잠겨요
그댄 바람 소리를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바람 불면 바람 속을 걸어요


외로운 내 가슴에 나 몰래 다가와
사랑을 심어놓고 떠나간 그 사람을
나는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
그댄 낙엽지면 무슨 생각하나요
나는요 둘이 걷던 솔밭길 홀로 걸어요

(간주중)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비가 오면 추억 속에 잠겨요


외로운 내 가슴에 나 몰래 다가와
사랑을 심어놓고 날아간 그 사람을
나는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
그댄 낙엽지면 무슨 생각하나요
나는요 둘이 걷던 솔밭길 홀로 걸어요
솔밭길 홀로 걸어요

솔밭길 홀로 걸어요



 

 윤복희 힛트 앨범

*이거야 정-말 만나봐-야지 아무말-이나 해볼 걸

1. 겨울가-고 봄이 오면 이 마음은 부풀고
나 혹시-나 기다리는 그 사람이 올까봐 * 반복

2. 봄이 가-고 여름오-면 저 바다로 산으로
나 혹시-나 만나려는 그 사람이 있을까 * 반복

3. 여름가-고 가을 오면 낙엽밟는 소리에
나 혹시-나 설레이는 이 마음은 왜일까 * 반복

4. 가을가-고 겨울오면 눈내리-는 이 밤에
나 혹시-나 사랑하는 그 사람을 만날까 


보성차밭산언덕

 

네가 만약~ 괴로울~때면~~
내가~ 위로해줄게~에헤~~
네가 만약 우우우~ 서러울때면~
내가~ 눈물이~ 되리~~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때~,
내가내가내가 너의~ 등불이이~ 되리~이이~
허어~전하고~ 쓸쓸할~때~에~
 
내가 너에~ 벗 ~되 리라~~
나는 너에~ 영원한 형제여~어~
나는~ 너에~에에~ 친구야~~ 어오~
나는 너에~에에~ 영원한 노래여 어어~~~
나는나는나는나는 너에~ 기쁨이야~~~~

 

**
네가 만약~ 외로울때면~음~~
내가~ 친구가 될게 에에~~
네가 만약~ 기쁠때 면~
내가~ 웃음이 되리~
어~두운 밤 ~ 험한 길~ 걸을때~
 
내가내가내가 너의~ 등불이이~ 되리~이이~~
허~전하고~ 쓸쓸할~때에에~ 내가~~
너에~ 버엇~ 되리라~~~
나는 너에~에에~~ 영원한 형제여 어어 ~~
나는~ 너에에~ 친구야~ 오오
나는 너에~에에~ 영원한~ 노래여~어어~
 
나는나는나는나는 너에~ 기쁨~이야~~
나는 너에~~ 영원한 형제여~어어~
나는~ 너에에~ 친구야 오오~~
나는 너에,어~어~, 영원한 노래여~어~
나는나는나는나는 너의 기쁨이야~~,

 

나는 너에~~~~~~~~~~~~~~~~, 

 

대사 (만약 내가 외로울때는
누가 나를 위로해주지, 여러분) 



저만치 앞서가는
님 뒤로
그림자 길게 드린 밤
님의 그림자
밟으려 하니
서러움이 가슴에 이네
님은 나의 마음
헤아릴까
별만 헤듯 걷는 밤
휘황한 달빛 아래
님 뒤로 긴 그림자
밟을 날 없네

저만치 앞서가는
님 뒤로
그림자 길게 드린 밤
님의 그림자
밟으려 하니
서러움이 가슴에 이네
님은 나의 마음
헤아릴까
별만 헤듯 걷는 밤
휘황한 달빛 아래
님 뒤로 긴 그림자
밟을 날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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