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과 계절 -

 

사랑하는 마음은 4월이지만

사랑할때 마음은 꽃이피지만

이별하는 마음은 찬바람 불어

이별할때 마음은 겨울이라네

 

불타던 그 여름은 사랑이고요

낙엽지는 이가을은 추억이래요

사랑하는 마음은 4월이지만

이별할때 마음은 겨울이라네


장흥 민박집


    밤깊으면 너무 조용해
     책 덮으면 너무 쓸쓸해
     불을 끄면 너무 외로워
     누가 내곁에 있으면 좋겠네
     이세상 사랑없이 어이 살수 있나요
     다른사람 몰라도
     사랑없인 난못살아요

     한낮에도 너무 허전해 
    사람 틈에 너무 막막해
     오가는 말 너무 덧없어
     누가 내곁에 있으면  좋겠네
     이세상 사랑없이 어이 살수 있나요
     다른사람 몰라도
     사랑없인 난못살아요
     다른사람 몰라도 사랑없인 난못살아요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초여름 산들바람 고운볼에 싀칠때

검은 머리 큰비녀에 다홍치마 어여뻐라

꽃가마에 미소 짓는 말 못하는 아다다여

차라리 모를 것을 짧은 날의 그 행복


가슴에 못 박고서 떠나버린 님 그리워

별 아래 울며 새는 검은 눈의 아~~아다다여


야속한 운명 아래 맑은 순정 보람 없이

비들기의 깨어진 꿈 풀잎 뽑아 입에 물고

보금자리 쫓겨가는 애처러운 아다다여

산 넘어 바다 건너 행복 찾아 그어데갔나


말하라 바닷 물결 보았는가 갈매기떼

간곳이 어디메뇨 대답 없는 아~~아다다여



티파니쇼-태국의트랜스젠더

나어릴땐 철부지로 자랐지만

지금은 알아요 떠나는 것을

엄마품이 아무리 따뜻하지만

때가되면 떠나요  할수없어요

    안녕 안녕 안~녕~

손을 흔들며 두등실 두등실 떠나요

    민들레 민들레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나옛날엔 사랑을 믿었지만

지금은 알아요 믿지 않아요

눈물이 아무리 쏟아져와도 이제는 알아요

떠나는 마음 조용히 나만 혼자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

민들레 민들레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태국의어느식당~엄청넓었어요


바나나꽃-태국에서한컷


나 그대에게 드릴 말 있네
오늘 밤 문득 드릴 말 있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 내 사랑을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할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 내 사랑을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 할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 내 사랑을


태국-왕궁가는길..거리모습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고 


다시 보게 되는 그 날
모든 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 걸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 걸
이 사랑이 녹슬지 않토록 늘 닦아 비출께요

취한 듯 만남은 짧았지만

빚장 열어 자리했죠
맺지 못한데도 후회하진 않죠

영원한 건 없을테니까

운명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하고픈 말 많지만 당신은 아실테죠
먼 길 돌아 만나게 되는 날

다신 놓지 말아요..

이 생애 못한 사랑 이 생애 못한 인연

먼길 돌아 다시 만나는 날

나를 놓지 말아요 


J 스치는 바람에
J 그대모습 보이며
난 오늘도 조용히
그대 그리워 하네
J 지난 밤 꿈속에
J 만났던 모습은
내 가슴속 깊이
여울져 남아있네
J 아름다운 여름날이
멀리 사라졌다해도
J 나의 사랑은
아직도 변함없는데
J난 너를 못잊어
J난 너를 사랑해
J우리가 걸었던


두리안

싱그러운 아침 햇살이 풀잎에 맺힌 이슬 비칠때면
부시시 잠깨인 얼굴로 해맑은 그대 모습 보았어요
푸르른 나래를 더욱더 사랑하는 마음 알았지만
햇살에 눈부신 이슬은 차라리 눈을 감고 말았어요

그대는 풀잎 나는 이슬 그대는 이슬 나는 햇살
사랑해 그대만을 우리는 풀잎 사랑
그대는 풀잎풀잎풀잎 나는 이슬이슬이슬
그대는 이슬이슬이슬 나는 햇살햇살햇살
사랑해 그대만을 우리는 풀잎사랑

빛나던 노을빛 어둠을 홀로 밝히는
나의 사랑 변함없어요

그대는 풀잎 나는 이슬 그대는 이슬 나는 햇살
사랑해 그대만을 우리는 풀잎 사랑
그대는 풀잎풀잎풀잎 나는 이슬이슬이슬
그대는 이슬이슬이슬 나는 햇살햇살햇살
사랑해 그대만을 우리는 풀잎사랑
풀잎사랑 우리는 풀잎사랑 우리는 풀잎사랑

 

언덕위에 손잡고
거닐던 길목도 아스라이
멀어져간 소중했던 옛 생각을
돌이켜 그려보네

나래치는 가슴이
서러워 아파와 한숨지며
그려보는 그사람을 기억하나요
지금 잠시라도

달의 미소를 보면서
내 너의 두손을 잡고
두나별들의 눈물을 보았지
고요한 세상을 우 우

한아름에 꽃처럼
보여지며 던진 내 사랑에
웃음지며 님의 소식 전한 마음
한없이 보내 본다

달의 미소를 보면서
내 너의 두손을 잡고
두나별들의 눈물을 보았지
고요한 세상을 우 우

 

한아름에 꽃처럼
보여지며 던진 내 사랑에
웃음지며 님의 소식 전한 마음
한없이 보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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