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은 햇빛과 바람, , 흙이 빚은 자연의 선물이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고 향긋한 향이 은은하게 퍼지며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따스한 햇살 담뿍 받은 말린 나물과 제철 맞은 햇나물로 만든 다양한 나물 반찬을 소개한다. 

 

"나물의 참맛을 살리고 싶다면 다진 파와 다진 마늘은 넣지 않도록 하세요.

특히 다양한 나물을 먹을 때는 파와 마늘을 넣으면 맛이 똑같아질 수 있으므로 최소한의 양념으로 나물 고유의 맛을 즐기세요."


 

배추나물

재료 배춧잎 12, 고추장·된장·참기름 1큰술씩, 설탕 작은술, 통깨 약간

1 배춧잎은 한 장씩 뜯어 깨끗이 씻은 다음 반으로 갈라 어슷하게 썬다.

2 배춧잎을 끓는 물에 데친 후 물기를 살짝 짠다.

3 분량의 고추장, 된장, 설탕, 참기름, 통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 후 데친 배추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냉이나물 

재료 냉이 20뿌리, 고추장·식초 2큰술씩, 설탕 1큰술, 통깨 약간

1 냉이는 뿌리와 줄기 사이를 칼로 다듬은 뒤 깨끗이 씻는다.

2 씻은 냉이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3 분량의 고추장, 설탕, 식초, 통깨를 섞어 냉이 위에 뿌린다.

 

봄동나물 

재료 봄동 8, 된장 2큰술, 설탕 작은술, 참기름 1큰술

1 봄동은 깨끗이 씻어 반으로 가른 후 어슷하게 썬다.

2 봄동을 끓는 물에 데친 후 물기를 살짝 짠다.

3 분량의 된장, 설탕, 참기름을 섞은 후 데친 봄동을 넣어 버무린다.

 

취나물 

재료 취 80g, 고추장·참기름 2큰술씩, 설탕 ½작은술, 통깨 약간

1 취는 깨끗이 다듬어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2 분량의 고추장, 설탕, 참기름을 섞은 후 데친 취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달래나물 

재료 달래 80g, 조선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식초 2큰술, 고춧가루·통깨 약간씩

1 달래는 뿌리 부분의 흙과 지저분한 부분을 깨끗이 다듬어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하고 5길이로 썬다.

2 분량의 조선간장, 설탕, 식초를 섞은 후 먹기 직전에 달래에 뿌린다.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와 통깨를 더한다.

 

톳나물 

재료 톳 100g, 고추장·식초 2큰술씩, 설탕 1큰술, 통깨 약간

1 톳은 깨끗이 씻어 4길이로 썬다.

2 자른 톳을 끓는 물에 넣고 색이 파래질 때까지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분량의 고추장, 설탕, 식초, 통깨를 섞어 톳 위에 살짝 뿌린다.

 

숙주나물 

재료 숙주 120g, 조선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½작은술, 통깨 약간

1 숙주는 뿌리 쪽의 지저분한 부분을 손질해서 씻은 뒤 끓는 물에 아삭하게 데친다.

2 데친 숙주를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살짝 짠다.

3 분량의 조선간장, 설탕, 참기름, 통깨를 섞은 뒤 숙주와 함께 버무린다.

 

말린 나물로 만든 푸근한 밥상 

바람이 말린 깊은 맛, 잘 말린 나물에는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이 듬뿍 들어있다. 

 

    

호박고지나물

재료 호박고지 30g, 들깨가루·조선간장·들기름 1큰술씩, 쌀뜨물 ½

1 호박고지는 가볍게 씻은 후 물을 자작하게 부어 하룻밤 동안 불린다.

2 호박고지가 부드럽게 불으면 분량의 조선간장, 들기름을 넣고 버무린 후 냄비에 넣고 볶는다.

3 3분 정도 볶다가 쌀뜨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들깨가루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

4 뚜껑을 덮고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부드럽게 익힌다.

 

가지나물 

재료 말린 가지 30g, 들깨가루·조선간장·들기름 1큰술씩, 쌀뜨물 ½

1 말린 가지는 가볍게 씻은 후 물을 자작하게 부어 하룻밤 동안 불린다.

2 말린 가지가 부드러워지면 분량의 조선간장, 들기름을 넣고 버무린 후 냄비에 넣고 볶는다.

3 3분 정도 볶다가 쌀뜨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들깨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은 뒤 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부드럽게 익힌다.

 

고춧잎나물 

재료 말린 고춧잎 20g, 고추장·참기름 1큰술씩, 조선간장 ½큰술, 쌀뜨물 ½

1 말린 고춧잎은 가볍게 씻은 후 따뜻한 물에 1시간 정도 불린다.

2 고춧잎이 불으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찬물에 여러 번 헹군 뒤 물기를 가볍게 짠다.

3 고춧잎에 고추장, 조선간장, 참기름을 섞은 뒤 냄비에 넣고 3분 정도 볶다가 쌀뜨물을 부어 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끓인다.

 

시래기나물 

재료 시래기 4줄기, 된장 3큰술, 참기름 1큰술, 쌀뜨물 1

1 시래기는 흐르는 물에 씻어 압력솥에 넣고 물을 가득 부어 끓인다.

추가 울리면 10분 정도 더 삶은 후 불을 끈다.

2 불을 끈 상태로 3시간 정도 불린다.

3 부드러워진 시래기를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헹군 다음 겉의 얇은 껍질을 벗겨내고 5길이로 썬다.

4 시래기에 된장과 참기름을 넣고 섞은 후 냄비에 넣어 3분 정도 볶다가 쌀뜨물을 붓고 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부드럽게 익힌다.

 

토란줄기나물 

재료 토란 줄기 30g, 조선간장·들기름 1큰술씩, 쌀뜨물 ½

1 토란 줄기는 가볍게 씻은 뒤 물을 자작하게 부어 하룻밤 동안 불린다.

2 불린 토란 줄기를 5길이로 잘라 냄비에 넣고 잠기도록 물을 붓는다.

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30분 동안 불린다.

3 불린 토란 줄기를 찬물에 여러 번 헹군 뒤 물기를 가볍게 짜고 두꺼운 줄기는 씻어준다.

4 토란 줄기에 조선간장, 들기름을 넣어 버무린 후 냄비에 넣고 볶다가 쌀뜨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부드럽게 익힌다.

 

취나물 

재료 말린 취 20g, 들기름 1큰술, 된장·조선간장 ½큰술씩, 쌀뜨물 ½

1 말린 취는 가볍게 씻은 후 따뜻한 물에 1시간 정도 불린다.

2 취가 불으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가볍게 짠다.

3 취에 된장, 조선간장, 들기름을 넣고 섞은 뒤 냄비에 넣고 3분 정도 볶다가 쌀뜨물을 부어 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끓인다.

 

울릉도부지깽이나물 

재료 말린 부지깽이 20g, 조선간장·들기름 1큰술씩, 쌀뜨물 ½

1 말린 부지깽이는 가볍게 씻은 후 따뜻한 물에 1시간 정도 불린다.

2 부지깽이가 불으면 두꺼운 줄기 부분은 제거한 후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가볍게 짠다.

3 부지깽이에 조선간장, 들기름을 넣고 양념해 냄비에 넣고 3분 정도 볶다가 쌀뜨물을 부어 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끓인다.

 

리빙센스 2013.08.23

사진 서울문화사 자료실 도움말 김소형(김소형한의원 원장), 서인교(중산한의원 원장)

장아찌는 흔히 초가을 갈무리에 담그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가 많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철마다 다양한 채소가 나는 우리나라는 예부터 계절별 다양한 장아찌가 발달했다. 특히 봄이면 땅의 기운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봄나물과 새순으로 장아찌를 담그는데, 그 맛이 가을 장아찌 못지않다.

한국 음식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한 발효를 통한 저장 음식은 김치, 장류, 젓갈, 장아찌 등으로 나뉜다. 그중 장아찌는 제철 채소가 자라지 않는 비철에 그 채소를 먹기 위한 방편으로 발달한 저장 방식이다. 장과(醬瓜)라고도 불리는 장아찌는 장을 의미하는 '장(醬)'과 절인 채소인 '지'가 결합해서 만들어진 단어로 채소를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의 장에 절여 오랫동안 저장해 먹는 조리법이 이름에 그대로 담겨 있다. 수분이 적고 섬유소가 많은 채소를 손질해 장과 함께 담그면 삼투압과 효소의 작용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독특한 맛과 향을 내는 장아찌가 완성된다. 원재료의 맛을 오랜 시간 지켜줄 뿐 아니라 채소의 저장성을 높여주는 장아찌는 계절에 상관 없이 다양한 채소를 즐길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음식이었다.

장아찌의 저장성과 맛의 보존을 위해서는 밑손질과 장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밑손질을 잘해야 장에 물기가 생겨 맛이 변하는 것을 막고 장이 맛있으면 양념을 과하게 하지 않아도 재료의 맛과 영양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장맛은 장아찌의 깊은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재료다. 장과 함께 제대로 숙성된 장아찌는 재료 속까지 맛이 배어 장을 씻어낸 뒤 그대로 먹어도 장맛이 우러나와 독특한 맛을 완성한다.
특히 봄에 담그는 장아찌는 재래 간장의 맛이 중요하다. 봄나물은 잎이 연하고 향이 강한 재료가 많아 식재료의 특성을 잘 살려주는 간장이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살이 좀 있는 두릅이나 엄나무순 같이 물러지기 쉬운 재료에는 간장이 좋다.
억세고 쓴맛이 나는 나물은 된장에,
뿌리까지 먹는 향이 강한 나물은 고추장에 담그면 더욱 맛있는 장아찌를 즐길 수 있다.
금방 먹는 장아찌도 있지만 담근 뒤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 먹는 장아찌는 먹을 만큼만 꺼내 장을 씻어낸 뒤 들기름이나 참기름, 깨, 매실청 등의 양념에 무쳐 먹어야 더욱 맛있다.

 

두릅간장장아찌

이른 봄의 새순보다 4~5월에 자란 조금은 억센 두릅으로 담근다. 부드러운 줄기와 서걱거리는 밑동 부분은 전혀 다른 식감과 짭조름하고 향긋한 맛이 좋다.
재료: 두릅 1kg(손질한 양), 북어머리 우린 물 2컵, 진간장·국간장·매실청·식초 1컵씩, 설탕·매실주 ½컵씩
두릅은 끝부분을 잘 다듬어 씻어 물기를 뺀다. 끓는 소금물에 밑동부터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② 냄비에 북어머리 우린 물, 진간장, 국간장, 매실청, 식초, 설탕, 매실주를 넣고 끓여 장물을 만든다.
③ 깊이가 있는 그릇에 손질한 두릅을 담고 식힌 장물을 붓는다.
④ 뚜껑을 꼭 덮어 냉장 보관한다.
⑤ 3~4일 뒤 장물만 냄비에 따라 한 번 끓인 뒤 식혀서 부어 보관한다.

 


 

어린머윗잎간장장아찌

쌉싸래한 맛과 향이 강한 머윗잎이 간장과 어우러져 특유의 아린 맛은 줄어들고 아삭하고 쫄깃한 식감이 더해진다.

재료: 머윗잎 1kg, 북어머리 우린 물 2컵, 진간장·국간장·매실청·매실주·식초 1컵씩, 설탕 ½컵
어린 머윗잎을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뺀다.
② 냄비에 북어머리 우린 물, 진간장, 국간장, 매실청, 매실주, 식초, 설탕을 끓여 장물을 만든다.
③ 손질한 머윗잎을 깊이가 있는 그릇에 담고 끓인 뜨거운 장물을 붓는다.
④ 장물이 식으면 뚜껑을 덮어 냉장 보관하고 하루 이틀 지나면 먹는다.
Tip 오래 두고 먹을 경우 4~5일 후 간장물만 냄비에 따라 끓인 뒤 식혀서 붓는다.

 

씀바귀고추장장아찌

특유의 쓴맛이 까칠해진 입맛을 달래주는 씀바귀. 잎이 붙은 줄기와 뿌리를 분리해 장아찌를 담가두면 매콤하고 부드러운 잎과 쓴맛이 빠져나가 꼬들꼬들한 뿌리 맛을 각각 제대로 음미할 수 있다.
재료: 씀바귀 잎이나 뿌리 1kg, 고추장 5컵, 소금물(소금 50g+물 1L)
① 씀바귀 잎이나 뿌리를 깨끗이 씻는다.
② 분량의 소금물에 씀바귀를 담가 일주일 정도 삭힌다.
③ 삭힌 씀바귀를 찬물에 3~4시간 정도 담가 소금기를 뺀 뒤 물기를 없앤다.
④ 짜지 않은 고추장에 물기를 뺀 씀바귀를 고루 버무린다.
⑤ 깊이가 있는 통에 씀바귀를 담고 윗면을 잘 누른 뒤 비닐을 덮는다.
⑥ 한 달 정도 냉장 보관한 뒤 물기가 생기면 고추장을 훑어내고 새 고추장에 다시 한 번 버무려 담는다.
⑦ 3~4달 또는 일 년 정도 지난 뒤 먹을 만큼 꺼낸다.
⑧ 찬물에 담가 고추장을 헹군 뒤 물기를 빼고 먹기 좋게 잘라 들기름이나 참기름, 매실청, 깨소금을 넣고 버무린다.
Tip 슴슴한 소금물에 삭힌 씀바귀를 짜지 않은 고추장에 담근다. 고추장은 한두 번 이상 새로 바꾸고 맛이 충분히 들었을 때 씻어서 무치면 짜지 않고 맛있는 씀바귀고추장장아찌를 먹을 수 있다.

 


 

마늘종고추장장아찌

5~6월이 제철인 마늘종은 봄에 담그는 대표적인 장아찌 재료 중 하나다. 밑손질만 잘하면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어디에 담가도 맛있다. 완성되면 먹을 만큼씩 덜어 장을 씻어낸 뒤 물기를 닦고 먹기 좋게 썰어서 들기름, 매실청, 깨소금으로 양념하면 새콤달콤하면서 짭조름한 장아찌를 먹을 수 있다.
재료: 마늘종 1단(1kg), 소금물(소금 100g+물 2L), 물엿 2컵, 짜지 않은 집고추장 5컵
마늘종은 분질러 보아 꺾이는 연한 부분만 잘라 준비한다.
② 깨끗이 씻은 마늘종을 분량의 소금물에 담가 3~4일이나 일주일 정도 노랗게 삭힌다.
③ 잘 삭은 마늘종은 3~4시간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뺀다.
④ 깊이가 있는 통에 물기를 뺀 마늘종을 담고 물엿을 부어 10시간 정도 절인다. 5시간 정도 지나면 위아래를 뒤집어준다.
⑤ 마늘종을 꺼내 찬물에 깨끗이 씻어 여분의 물엿을 없앤 다음 물기를 뺀다.
⑥ 마늘종을 고추장으로 고루 버무린 뒤 통에 꾹꾹 눌러 담고 윗면에 비닐을 눌러 덮는다.
⑦ 한두 달 뒤 고추장을 훑어내고 새 고추장에 박으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Tip 마늘종을 소금물에 삭힌 뒤 물엿으로 물기를 잘 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고추장이 맛있어야 아삭하고 쫄깃하면서 맛있는 장아찌가 완성된다.



재료
도라지50개,고추장 적당량

가다랑어포양념장
다랑어포.간장.청주2큰술씩, 소금.후춧가루약간씩

만드는법
1.중간 정도 크기의 도라지를 선택하여 껍질을 벗긴다.
2.도라지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둔다.
3.항아리에 고추장,도라지,고추장 순으로 켜켜이 담아 두어 맛을 들인다.
4.15일쯤 지나면 맛있는 도라지장아찌가 된다.
5.맛이들면 도라지를 꺼내어 적당히 찢은 다음 갖은 양념으로 무쳐낸다.

초보주부도 문제없다! 단백질 풍부한 두부 만들기

콩단백질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 두부

 

콩을 가공해 만드는 두부는 콩의 단백질 성분이 그대로 들어 있다. 콩의 단백질은 열에 의해 파괴되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 콩은 섬유질 조직이 너무 단단해 단백질이 체내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다. 그러나 두부 단백질의 체내 흡수율은 95%에 달한다. 같은 양의 두부라도 연두부보다는 순두부, 순두부보다는 일반 두부에 단백질이 더 많다. 두부는 칼슘도 풍부하다. 두부를 만들 때 넣는 간수 덕분이다. 두부 반 모(보통 200g)에 들어 있는 칼슘은 252mg으로 우유 1팩(200g)에 들어 있는 칼슘(224mg)보다 많다.

대표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두부지만 조심해서 먹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빈혈이 있거나 심장질환을 앓는 경우다. 콩에 들어 있는 ‘피틴산’은 철분·아연 등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한다. 따라서 빈혈환자가 콩이나 두부를 많이 먹으면 철분이 더 부족해진다. 심장질환자가 콩이나 두부 등 고단백식품을 너무 먹으면 암모니아가 많이 생성돼 심장부화가 올 수 있다.

손끝 야무진 주부는 두부도 직접 만들어 먹는다. 만드는 과정이 간단해 초보주부가 도전하기 어렵지 않다. 집에서 두부 만드는 법과 두부를 활용한 건강요리를 소개한다.

#1 초보주부도 문제없다! 두부 만들기
두부는 의외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콩 불리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불린 콩으로 두부를 만드는 데 1시간도 안 걸린다. 두부 만들
때 필요한 간수, 베주머니, 베보자기, 두부틀은 인터넷에서 세트 상품
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재료(1모)
콩(백태) 800g, 간수 30mL
준비물
베주머니, 베보자기, 두부틀

1. 콩 불리기
콩은 여름에는 8시간, 겨울에는 15시간 정도 물에 불린다.
2. 콩껍질 벗기기
두부를 더 부드럽게 하기 위해 불린 콩의 껍질을 벗긴다.
3. 콩 갈기
껍질을 벗긴 콩의 1.5배에 해당하는 물을 붓고 믹서에 곱게 간다.
4. 콩물 짜기
베주머니에 붓고 콩물이 베주머니 밖으로 나오게 힘껏 주무른다.
5. 콩물 끓이기
뜨겁게 달군 두꺼운 냄비에 콩물을 붓고 주걱으로 저어 가며 3~4분 정도 끓이다가,
불을 줄여 10분 동안 끓인 뒤 불을 끄고 1분 동안 뜸들인다.
6. 간수 넣기
간수를 조금씩 넣으면서 주걱으로 천천히 저어 몽글몽글한 덩어리를 만든다. 너무 빨리 저으면 몽글몽글한 덩어리가 제대로 만들어 지지 않는다.
7. 두부 완성
두부틀에 베보자기를 깔고 콩물을 부은 뒤 베보자기를 덮은 다음 무거운 것으로 누른다.

#2 홈메이드 두부 활용한 건강요리
직접 만든 두부 한 모만 있으면 온 가족이 좋아하는 건강밥상을 차릴수 있다. 홈메이드 두부로 만든 맛있는 건강요리 레시피.

풍성한 한 끼 두부비빔밥
재료(2인분) 단호박•당근 50g씩, 새싹채소 100g, 식용꽃 10송이, 두부 1모, 식용유•소금 약간
씩, 밥 2공기 양념장 간장 4큰술, 맛술 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만들기
1 단호박과 당근은 곱게 채썬다.
2 새싹채소와 식용꽃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다.
3 두부는 0.4×0.4cm 크기로 자른다.
4 식용유 두른 팬에 단호박과 당근을 넣고 소금을 뿌려 볶는다.
5 그릇에 밥을 담고 ②, ③, ④를 얹는다.
6 양념재료를 잘 섞어 만든 양념장을 곁들인다.

빵 대신 두부로 만든 두부샌드위치
재료(2인분) 두부 1모, 소금 약간, 미나리 10줄기, 다진 돼지고기 200g, 식용유 약간 고기양념 간
장•설탕•청주 1큰술씩, 다진 마늘•파 3 작은술씩, 생강가루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소스 양파
20g, 오이피클 30g, 마요네즈 4큰술, 설탕 1큰술, 레몬즙 2작은술

만들기
1 두부는 가로 7cm, 세로 5cm, 두께 1cm로 썰어 소금으로 간한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없앤다.
2 미나리는 살짝 데치고, 다진 돼지고기는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고기양념에 재운다.
3 양파와 오이피클을 잘게 다져 마요네즈, 설탕, 레몬즙을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①의 두부를 식용유 두른 팬에 올리고 노릇하게 굽는다.
5 ②의 돼지고기는 두부 크기로 납작하게 빚어 식용유 두른 팬에 올리고 중간 불에서 노릇하게
굽는다.
6 구운 두부 사이에 구운 돼지고기와 소스를 넣고 데친 미나리 줄기로 묶는다.

파래와 두부의 궁합, 파래두부찜
재료(2인분) 두부 1/2모, 파래 200g, 들깨가루 3큰술, 참기름 1큰술, 다시마육수 250mL, 다진 마
늘 1/2작은술,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두부는 가로•세로 4cm, 두께 1cm 크기로 썰어 소금을 뿌려 밑간한다.
2 파래는 체에 넣고 여러 번 흔들어 씻은 뒤 물기를 꼭 짠 다음 들깨가루와 참기름을 넣고 버무
린다.
3 냄비에 다시마육수,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인다.
4 ③이 끓기 시작하면 ②와 국간장, 소금을 넣고 간한다.
5 그릇에 두부를 가지런히 깔고 ③을 국물째 끼얹는다.

건강을 생각한 디저트 초코두부아이스크림
재료(2인분) 두부 1모, 우유 250mL, 꿀 50mL, 초콜릿 1개, 코코아가루 2큰술

만들기
1 믹서에 두부, 우유, 꿀을 넣고 곱게 간다.
2 냄비에 ①과 초콜릿을 넣고 초콜릿이 녹을 정도로 끓인다.
3 초콜릿이 녹으면 불을 끄고 코코아가루를 넣은 뒤 거품기로 잘 섞는다.
4 ③을 완전히 식혀 냉동실에서 5시간 동안 얼린 뒤 꺼낸다.




/ 취재 김민정 기자 minjung@chosun.com
사진 차병곤(스튜디오100)
요리 김언정(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객원교수, 어시스트 이금옥,임희내,한지연)

*청국장 엔 좋은 영양소 가 참 맣지만 간 나쁜분들에게 특히 좋답니당~

1) 당뇨병예방: 청국장에 풍부한 비타민 B2가 당뇨병에 도움을 주며, 청국장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레시틴도 인슐린의 분비를 왕성하게 해줍니다.
2) 혈전용해효소: 청국장에 있는 레시틴은 혈관에 달라붙은 콜레스테롤을 씻어내며, 필요한 영양소가 신속히 몸의 구석구석에까지 운반되도록 합니다.
3) 소화촉진: 야쿠르트 등의 젖산균 음료의 균수와 비교해 보면, 1g의 청국장에는 10억개 이상의 균이 있는 반면, 유산균 음료 1g 중에는 100만개의 균이 있습니다.
4) 변비설사예방: 30g의 청국장을 섭취하면 300억 마리의 유익한 세균을 먹게 됩니다. 바로 이 미생물에 의한 정장효과에 의해 변비와 설사를 동시에 막아주게 됩니다.
5) 숙취예방: 비타민B군(B1,B2,B6)이 간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음주 후의 해장국으로도 아주 적당한 식품입니다.
6) 항암효과: 콩을 씻을 때 거품이 생기는 사포닌은 발암을 억제하
는 작용이 있으며, 혈액중의 콜레스테롤치를 저하시키고 동맥경화를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노화방지: 청국장을 먹으면 비타민E의 항산화작용으로 우리 몸 속에서 지방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 줍니다. 따라서 청국장은 노화나 주름살을 방지하는데 유용하다 할 수 있습니다.
8) 다이어트효과: 청국장 발효가 일어나면서 각종 비타민, 미네랄의 도움으로 인체의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비만을 막아줍니다.
9) 미용효과: 레시틴의 유화작용으로 여드름, 주근깨 등을 예방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시켜 줍니다.
10) 혈압강화: 청국장 발효가 일어나면서 대두의 단백질이 분해되어 작은 아미노산 조각이 생성되는데, 이들 아미노산 조각이 고혈압을 막아줍니다.
11) 뇌졸중예방: 청국장에는 발효가 일어나면서 단백질 분해효소가 대량으로 만들어집니다. 바로 이 단백질분해효소에 혈전예방 효과가 있어 중풍을 막아줍니다.
12) 골다공증예방: 콩에 들어있는 에스트로겐 유사물질인 파이토에스트로겐(Phytoestrogen)이 골다공증, 갱년기장애 등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3) 빈혈예방: 청국장에는 100g당 3mg의 철분이 있고 이것은 식품으로서는 비교적 높은 수치입니다. 뿐만 아니라 철분을 충분히 활용해서 빈혈을 막아주는 비타민 B12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찌개를 끓여 먹는 방법 ***
기호에 맞게 청국장을 뺀 다른 재료(예: 신김치 약간, 다시멸치, 두부, 파, 마늘,청양고추, 된장약간 등)를 모두 끓인 후에 불을 끄고 청국장을 두 큰술 정도 넣어 골고루 저은 후에 먹는다. 청국장에는 간이 되어 있지 않으므로 된장으로 간을 해서 끓여야 하며, 불을 끄고 청국장을 넣기 때문에 냄새가 진동하지 않아서 맛있고 건강에 좋은 청국장을 편안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또한, 불이 끓을 때 찌개에 생청국장 반을 넣고, 불을 끈 후 나머지 반을 넣으면 맛과 효소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 생으로 먹어야 가장 효과 커 ***
청국장은 거의 대부분의 성인병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러나 찌개 형태로는 대부분의 영양소가 파괴되어 이 같은 효과를 얻기가 힘듭니다. /야후지식검색

 

현대인을 위한 영양소 미네랄! 나른해진 몸을 위한 보약 밑반찬

최근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과 우울증,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손발 저림 등…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증상을 없애주는 데 효과적인 미네랄 성분이 뜨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미네랄이 듬뿍 든 건강식품 5가지를 이용한 밑반찬 만들기.

표고버섯 버섯은 미네랄 공급원의 대표 식품으로 버섯에 들어 있는 미네랄 중에는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칼륨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 버섯 중에서도 특히 표고버섯은 이 외에도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활성 산소 제거에 기여하는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방지를 위한 식품으로 인기가 있다.

오이 수분과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로만 이루어진 오이는 칼로리가 전혀 없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찔 걱정 없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 충분한 양의 오이를 섭취하면 이뇨 작용이 왕성해지면서 체내 노폐물이 많이 배출되어 몸이 깨끗해진다. 비타민과 무기질도 많아 피로회복에도 좋으며 오이에 함유된 엽록소와 비타민 C는 피부 미용에 좋다.

파래 파래에는 미네랄 성분 중에 특히 칼슘과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 건강식품으로서 최상의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파래에는 대장의 연동운동을 돕는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담배의 니코틴을 해독시키는 비타민 A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흡연자들에게 더욱 추천할 만한 식품이다.

마늘 마늘과 마늘잎에는 체내에서 비타민A가 되는 카로틴이 풍부하고 비타민 C와 B군, 칼슘 등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이 미네랄 성분은 몸의 노폐물 배설을 촉진해 비만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우리 몸에 쌓인 피로를 없애주고 특히 비타민 B1을 몸속에 잘 흡수하도록 도와 스테미너에 좋다.

미역 칼슘, 마그네슘, 철분, 칼륨과 같이 몸에 필요한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어 옛 궁중에서도 미역을 넣은 음식은 특식이 될 만큼 각광 받았던 식품. 미역은 특히 영양 밸런스가 깨질 수 있는 다이어트 기간 동안 미네랄의 부족을 막아주며 포만감을 주므로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 더욱 이롭다.

미역 뱅어포볶음

재료
마른 미역 40g, 뱅어포 2장, 실파 5대, 양파 1/4개, 청양고추 1개, 실고추·다진 마늘·간장·청주·물엿 1큰술씩, 생강즙 1/2작은술, 국간장·참기름·통깨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만들기
1 미역은 부드럽게 물에 불렸다가 주물러 씻어 찬물에 30분 정도 담근 후 건져 5cm 길이로 썬다. 2 ①에 마늘, 생강즙, 간장, 국간장, 후춧가루를 넣고 무쳐 30분 정도 재운다. 3 뱅어포는 3×3cm 크기로 잘라 놓는다. 양파는 곱게 채썰고 실파는 1cm 길이로 썬다. 청양고추는 송송 썬 뒤 씨를 턴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볶다가 뱅어포와 청주를 넣고 계속 볶는다. 뱅어포가 바삭하게 볶아지면 ②의 미역과 청양고추, 썰어 놓은 실파를 넣고 다시 살짝 볶는다. 5 ④에 참기름과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고 통깨를 뿌려 낸다.


오이 달래 고추장초무침

재료
오이 2개, 달래 50g, 양파 1/4개, 홍고추 1개, 실파 3대, 소금 약간, 고추장 양념(고추장 3큰술, 물엿·설탕·다진 마늘 1큰술씩, 식초 2큰술, 통깨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오이는 소금에 문질러 씻은 후, 동그랗고 얇게 편으로 썬다. 여기에 소금을 솔솔 뿌려 살짝 절인 뒤 물에 헹궈 꼭 짠다. 2 달래는 뿌리 부분의 검은 잡티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서 3cm 길이로 썬다. 양파는 곱게 채썰고 홍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턴다. 실파는 1cm 길이로 썬다. 3 볼에 고추장과 물엿, 설탕, 마늘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4 ③에 양파와 오이, 달래, 고추, 실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5 ④에 식초와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 뒤 고루 버무린 다음 통깨를 솔솔 뿌려 상에 낸다.



마늘 브로콜리 팬볶음

재료
마늘 10쪽, 브로콜리 100g, 참기름·설탕 1작은술씩, 청주·다진 파 1큰술씩, 통깨·후춧가루·올리브유 약간씩

만들기
1 마늘 8쪽은 껍질을 까서 씻은 뒤에 도톰한 두께로 슬라이스하고 2쪽은 껍질을 두 겹만 남겨놓고 반을 가른 후 올리브유를 표면에 발라둔다. 2 브로콜리는 한 송이씩 떼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파랗게 데쳐내어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턴다. 3 볼에 참기름과 청주를 넣고 잘 섞은 뒤 다진 파와 설탕, 후춧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른 뒤 ①을 모두 넣고 노릇해지도록 볶다가 데친 브로콜리와 양념장을 넣고 고루 섞어가면서 조금 더 볶다가 불에서 내린 후 통깨를 뿌려 낸다.



파래 파프리카무침

재료
물 파래 50g, 빨간 파프리카·노란 파프리카 1개씩, 새싹 채소(로메인·교나·비트 어린잎) 50g, 양념장(올리브유 2큰술, 생강즙 1/4작은술, 레몬즙·간장·다진 마늘 1작은술씩, 식초·물엿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파래는 물에 여러 번 헹군 뒤 물기를 짜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찬물에 다시 헹궈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파프리카는 반을 갈라 씨를 털고 곱게 채썬다. 3 새싹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완전히 턴다. 4 볼에 분량의 올리브유와 간장, 마늘, 생강즙, 레몬즙, 식초, 물엿을 차례로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양념장을 만든다. 5 큰 볼에 파래와 손질한 파프리카, 새싹 채소를 넣고 양념장을 끼얹은 뒤 젓가락으로 살살 버무려 접시에 담아 낸다.



표고버섯채 미소조림

재료
생 표고버섯 5개, 미소(일본 된장) 1과 1/2큰술, 양파 1/4개, 홍고추 1/2개, 참기름 1작은술, 맛술 1큰술, 통깨·소금 약간씩, 송송 썬 실파 2큰술

만들기
1 생 표고버섯의 기둥을 떼고 잘게 찢어 물을 넉넉하게 부은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푹 우린 다음 면보에 걸러 1/2컵의 분량만 준비해둔다. 2 ①의 기둥을 떼낸 생 표고버섯을 깨끗이 씻어 굵게 채썬 후 소금물에 헹군 뒤 물기를 꼭 짜둔다. 3 양파는 채썰고 홍고추도 씨를 털어낸 뒤 3cm 길이로 채썬다. 4 냄비에 ①의 버섯 기둥 삶은 물을 붓고 여기에 미소를 풀어 양파와 표고버섯, 맛술을 넣고 중불에서 조린다. 5 ④에 간이 베면 불에서 내린 뒤 참기름과 홍고추, 통깨를 넣고 버무린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그릇에 담아 낸다.


요리 / 이보은(쿡피아, 02-6384-5252)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박형주
래이디경향2006년 3월호

# 고추장 오이장아찌 만들기
-재료 : 오이 10개/ 굵은 소금 1/2컵/ 고추장 3컵
-만드는 방법
1)끓는 물에 오이를 넣었다가 즉시 꺼낸다.
2)큰 그릇에 오이를 넣고 소금을 뿌려 절인다.
3)절인 오이를 깨끗이 헹구어 삼베나 광목 보자기에 싸서 눌러놓는다.
4)2~3일 지나 적당히 물이 빠진 오이를 고추장에 넣어 삭힌다.


# 애호박장아찌 만들기
- 재료 : 애호박 5개 / 다시마 육수 2컵 / 국간장 3큰술 / 진간장 5큰술 /
물엿 1/2컵 / 소금 1/2컵 / 고추장 2컵 / 고추씨 1/2컵
- 만드는 방법
1)애호박은 속을 파내고 소금물에 절여 꾸덕꾸덕 말려 항아리에 담는다
2)다시마 육수에 국간장, 진간장, 물엿, 고추씨를 넣어 반으로 졸여준다.
3)식힌 장을 애호박에 부어 놓는다.
4)달임장을 따라 내서 2,3,5일 간격으로 다시 한번 달여서 넣는다.
5)애호박이 색이 나면 건져내서 고추장에 버무려서 꼭꼭 눌러 놓는다.


# 표고버섯장아찌 만들기
-재료 : 표고 20장/ 다시마육수/ 마늘 2통/ 생강 3쪽/ 양파/
마른 홍고추/ 진간장 2컵 / 국간장 2컵/ 물엿 2.5컵/ 설탕 2컵/ 물 35컵
- 만드는 방법
1)마른 표고는 불려서 꼭지를 떼고 물기를 뺀다.
2)다시마 육수에 마늘, 생강, 양파, 홍고추를 넣고 20분 달여서
거즈에 걸러낸다.
3)이 물에 진간장, 국간장, 설탕, 물엿을 넣어 1/3로 졸인다.
4)손질해 놓은 표고를 넣고 팔팔 끓인 후 건더기를 건져내고
5분 정도 더 달여서 식힌다.
5)항아리에 표고를 넣고 달임장을 붓는다.

[출처] 장아찌만들기|작성자 공주병

 

사과 : 튤립모양
①세로로 6등분한다.
②바닥이 평평하게 되도록 꼭지부터 씨까지 일자로 자른다.
③지그재그로 3번 정도 칼집을 넣는다.
④튤립 모양의 아래부분을 벗겨낸다.
 
오렌지 : 꽃잎무늬
①위·아래 밑동을 자른다.
②세로로 길게 3㎜ 정도 굵기로 홈을 파낸다.
③②의 홈을 나란히 1~2㎝ 단위로 판다.
④가로로 자르면 예쁜 꽃잎무늬가 완성된다.
 
키위 : 꽃모양장식
①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둥글게 자른다.
②돌리면서 껍질을 깎아 마지막 1㎝ 정도 남겨둔다. 이때 껍질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한다.
③껍질을 리본삼아 지그재그로 주름을 잡은 후 이쑤시개를 꽂으면 완성.
 
배 : 이글루
①세로로 2등분한다.
②칼을 돌려 속을 파낸다.
③껍질을 깔끔하게 깎는다.
④엎어놓고 바둑판 모양으로 자른 뒤 모양대로 접시에 담는다. 담을 때 파낸 속을 안에 받쳐 놓으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오렌지
오렌지는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 8등분한 후 껍질과 과육 사이에 칼집을 넣어 완전히 떨어지지 않도록 ¾정도만 자른다.
또는 껍질을 완전히 잘라낸 후 껍질 위에 놓인 과육의 중간에 어슷하게 칼집을 넣으면 야외에서 먹기 편하다.
멜론
멜론은 2~3cm 두게로 동그랗게 저민 후 과육과 껍질 사이에 칼집을 넣어 가장자리를 자른다. 안의 과육만 한입 먹기 좋은 크기로 8~10등분하여 넓은 그릇에 그대로 담는다.
이때 키위와 오렌지 등을 잘게 썰어 가운데 올리면 더욱 예쁘다.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반으로 잘라서 가운데 심을 도려낸 후 과육만 잘라낸다. 나머지 파인애플의 심을 도려낸 후 한입 크기로 자른 파인애플을 올린다.
그런 다음 파인애플 과육을 알루미늄 호일이나 비닐 랩에 싸서 찬합에 담는다.
 
 
열대과일


1 조각배 모양으로 2등분한 멜론을 다시 4등분한 후 칼로 씨를 훑어낸다.

   과육과 껍질을 분리하고, 과육을 한입 크기로 썰어 지그재그로 민 뒤 모양내어 접시에 담는다.

2 알사탕 버전 멜론을 2등분한 후 물컹한 과육 부분을 스쿠프를 이용해 알사탕 모양으로 판다.

   알맹이를 파낸 껍질은 얇게 저민 후 그 위에 만들어둔 동그란 멜론을 얹는다.

맛 평가 껍질 쪽으로 갈수록 단단하고 씁쓸한 맛이 난다.

            과육이 딱딱할 경우 냉장고에서 3~4일 더 숙성시켰다 먹으면 단맛이 더 강하다.


1 꼬치로 꽂기 과육과 껍질을 3/4정도만 잘라 껍질을 안쪽으로 돌돌말아 꼬치로 고정시켜 접시에 담는다.

2 반달 모양 담기 파파야 멜론은 0.5cm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썰어서 원형에 씨를 모두 긁어낸다.

   반달 모양으로 썬 파파야 멜론을 동그랗게 부채꼴로 펼쳐서 꽃 모양으로 담는다.

맛 평가 일반 멜론보다는 단맛이 덜하고 과육도 다소 단단한 편. 참외 맛과 비슷하다.

1 포도송이처럼 담기 반을 갈라 검은색 씨를 모두 긁어내고 스쿠프를 이용해서 동그란 모양으로 뜬다.

   파파야의 껍질 모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과육만 퍼낸 뒤 파파야 껍질 그릇에 담아 낸다.

2 껍질 이용해 담기 파파야의 반을 갈라 씨를 모두 긁어낸 후에 1.5cm 폭의 세로로 자른 후

   과육과 껍질을 얄팍하게 분리한다. 먹기 좋은 2cm 길이로 조각낸 후 껍질 위에 담아 낸다.

맛 평가 물컹하게 씹히는 단맛의 과일. 고유의 맛이 없고 밍밍하다.

1 십자로 갈라내기 씨를 중심으로 세로로 3등분한 후, 껍질 쪽 조각에 바둑판 모양으로 칼집을 넣어

   뒤로 젖힌다. 껍질이 탄력 있기 때문에 찢어지지 않고 볼록해져서 먹기 편하다.

2 얇게 저며 내기 뼈를 중심으로 2등분해서 얇게 세로로 슬라이스해 접시에 부채꼴로 돌려 담아 낸다.

맛 평가 섬유질이 그대로 씹히는 강한 단맛. 씨와 가까운 곳일수록 단맛이 강하다.

1 포크로 찍어먹기 좋게 내기 뼈를 중심으로 2등분해서 가로 1cm 폭으로 길이대로 잘라 접시에 펼쳐서 

    담는다. 모양을 조금 흐트러뜨려서 내는 게 자연스럽다.

2 끝부분을 삼각형 모양으로 반달모양으로 가지런히 썬 다음 끝부분을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서 담아 낸다.

맛 평가 열대 과일 중 가장 맛이 뛰어나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망고보다 훨씬 농축된 맛이라 진한 과즙 맛을   느낄 수 있다.

            특별한 날 디저트로 내놓을 만하다.

1 생크림 위에 담아내기 찬 소금물에 씻은 후 체리의 반을 갈라 씨와 과육을 분리한다.

   그 후 투명한 볼에 동그랗게 모양 낸 멜론 등과 함께 담아 낸다.

2 반 잘라 담기 단단한 생크림을 휘핑해서 볼에 담고 체리를 씻어서 그 위에 얹어 낸다.

   체리는 생크림을 찍어 먹으면 달콤하고 새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더 맛있다.

맛 평가 새콤달콤한 맛으로 다 먹은 후에도 입 안에 향긋한 체리 향이 감돈다.

            선홍색보다 검붉은색 체리가 더 달콤하다.


1 지그재그 모양으로 썰기 오렌지를 반으로 자른 후 1/4,1/2, 3/4 지점에 칼집을 낸다.

   가로로 0.5cm 두께로 썰어서 지그재그로 낸다.

2 먹기 좋게 칼집 내기 오렌지를 4등분하고 가운데 줄기 부분을 잘라낸다.

   오렌지의 껍질을 2/3 정도 깎아 끝부분만 붙게 해서 껍질 벗겨진 부분이 위쪽으로 가도록 담는다.

맛 평가 일반 오렌지보다 3배 정도 과즙 맛이 달고 진하다.

            맛은 월등한 편. 다소 비싸지만 먹어볼 만하다.


1 가루를 내서 활용하기 야자를 반으로 두드려 잘라서 안쪽의 흰 부분을 잘라 곱게 채 썰거나
   분마기에 갈아서 햇볕에 바짝 말려 코코넛 야자 가루를 만든다.
   차, 커피, 냉음료, 과자, 빵 등에 약간씩 넣어주면 코코넛 맛이 난다.
2 야자 즙으로 마시기 야자는 위쪽으로 움푹 들어간 곳이 두 곳 있는데 여기에 못같이 뾰족한 것을 대고
   망치로 두드려 구멍을 낸 후 빨대를 꽂아 그 즙을 마신다.
맛 평가 야자즙은 다소 밍밍한 맛. 껍질에 붙어 있는 하얀 속살은 사각사각 씹히면서 고소한 맛이 난다.
 

과일 예쁘게 깎기 & 과일상 차리기

  사과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사과는 강장 식품이다. 사과에 함유된 펙틴 성분은 고혈압, 동맥경화,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되고, 장을 튼튼하게 하여 변비 예방에도 좋다. 사과의 비타민 C 대부분은 껍질과 껍질 바로 밑의 과육 부분에 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사과를 고를 때에는 색깔이 밝고 진하며, 껍질이 얇고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 좋다. 가볍게 두드렸을 때 탱탱한 소리가 나는 것이 수분이 많은 사과다. 너무 큰 것보다는 중간 크기의 것이 맛도 좋고 저장성도 길며, 육질도 단단하여 먹을 때 느낌이 좋다.
 

1. 세로로 6등분한다.
2. 바닥이 평평하게 되도록 꼭지부터 씨까지 일자로 자른다.
3. 지그재그로 3번 정도 칼집을 넣는다.
4. 튤립 모양의 아래부분을 벗겨낸다.
 
수박
과일 중 저칼로리 식품으로 수분 함유량이 높고 비타민 A, C를 비롯하여 미네랄이 풍부하다. 또 단백질이 요소로 변하고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을 돕기 때문에 이뇨효과가 크고 그래서 신장병에도 효과가 있다. 수박과 토마토의 붉은색을 리코펜이란 성분으로 강력한 항암 효과가 있음이 밝혀져 점점 수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수박을 고를 때에는 꼭지 부분이 약간 들어가고 줄무늬가 선명하며, 빛깔이 두드려 보아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이 잘 익은 것이다.
1. 수박을 4등분 하고 이를 다시 2등분 한다.
2. 과육을 바둑판 모양으로 썰어 껍질 위에 엇갈리게 담는다.
3. 전통적인 세모꼴로 자를 경우, 껍질 좌우 끝을 잘라내고 가운데만 손잡이로 남기면 입에 안 묻히고 먹을 수 있다.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즙이 많고 수크로오스 10%, 시트르산 1% 가량이 들어 있다. 또 비타민 C가 과실 중 가장 많으며. 브로멜린이라고 하는 분해 효소가 들어 있어 육류의 소화를 돕는다. 그러나 덜 익은 열매에는 많은 산과 수산석회 등이 들어 있어서 먹으면 구강을 상하게 한다. 파인애플을 고를 때에는 밑부분에서부터 1/3 정도가 누렇게 된 것이 가장 적당히 익은 것으로 맛이 좋다. 썰어서 파는 경우엔 과육이 짙은 황색을 띠는 것으로 고른다.

1. 파인애플은 반으로 잘라서 가운데 심을 도려낸 후 과육만 잘라낸다.
2. 나머지 파인애플의 심을 도려낸 후 한입 크기로 자른 파인애플을 올린다
3. 나머지 파인애플 과육을 알루미늄 호일이나 비닐 랩에 싸서 보관한다.
 
멜론
참외과에 포함되는 서양 과일로, 비타민 C와 칼륨이 풍부하고 단맛이 강하다. 멜론은 과실의 외관에 따라 분류하며 일반적으로 넷트멜론(머스크 멜론)을 많이 먹는다. 멜론을 고를 때에는 모양이 둥글고 겉표면이 일정하게 줄이 그어진 것이 좋다. 꼭지의 반대 부분을 눌러서 부드러운 것이 좋고, 향이 진할수록 잘 익은 것이다. 너무 차게 보관하면 단맛이 떨어지므로 주의한다.

1. 파인애플은 반으로 잘라서 가운데 심을 도려낸 후 과육만 잘라낸다.
2. 나머지 파인애플의 심을 도려낸 후 한입 크기로 자른 파인애플을 올린다
3. 나머지 파인애플 과육을 알루미늄 호일이나 비닐 랩에 싸서 보관한다.
 
오렌지
지구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과일 중 하나이며,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또한 비타민 C의 함유량도 풍부해서 피부 미용에 좋으며, 피로회복과 소화 촉진을 돕는다. 수분이 많아
주스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오렌지를 고를 때에는 겉표면이 우툴두툴 할수록 좋으며, 너무 매끈한 것은 오래된 것이므로 피한다. 또 껍질에 윤기가 돌며 들어보아 묵직한 것이 과즙이 많다.

1. 위, 아래 밑동을 자른다.
2. 세로로 길게 3cm 정도 굵기로 홈을 파낸다.
3. 2의 홈을 나란히 1~2cm 단위로 판다.
4. 가로로 자르면 예쁜 꽃잎 무늬가 완성된다.
 
키위
키위의 원 명칭은 ‘중국 다래’로 중국이 원산지이다. 열매 모양이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키위새처럼
생겼다고 하여 영어 이름이 키위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열매 1개에 성인 1명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양이 들어 있다.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어 고기를 먹은 후 디저트로 먹으면 좋다. 그래서 고기 요리를 연하게 하는 데도 쓰인다. 키위를
고를 때에는 모양이 타원형으로 고르게 생긴 것, 전체적으로 약간 무른 것이 맛이 있다.


1.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둥글게 자른다.
2. 돌리면서 껍질을 깎아 마지막 1cm 정도 남겨둔다. 이때 껍질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한다.
3. 껍질을 리본 삼아 지그재그로 주름을 잡은 후 이쑤시개를 꽂으면 완성.
멜론 바구니

멜론 바구니 말고도 사과나 수박 등을 이용해서 크고 작은
바구니를 만들 수 있다. 과육이 단단하거나 껍질이 단단한 것으로 바구니를 만들고 그 안에 여러 종류의 과일을 얼음과 함께
채워놓으면 시원한 화채가 완성된다.
 
재료 : 수박, 오렌지, 키위, 사과, 멜론
1. 꼭지에서 손잡이를 만들 정도만 남기고 칼집을 낸다.
2. 손잡이 양쪽을 잘라낸다.
3. 속에있는 씨를 긁어내고 껍질이 상하지 않게 과육을 도려낸다.
4. 깍뚝썰기한 사과, 수박, 오렌지, 키위를 준비한다.
5. 각각 어울리게 멜론 바구니에 덜어 준비한다.

 
과일 꼬치

과일 꼬치는 여러가지 과일을 한 꼬치에 끼워서 먹거나 한
종류의 과일만 끼워서 먹을 수도 있다. 과일 꼬치만 먹기가 심심하면 생크림이나 시럽을 곁들이기도 하는데 연유 같은 달콤한 것이 식욕을 돋군다.
 
재료 : 수박, 오렌지, 사과, 파인애플
1. 수박
깨끗이 씻어 1/4등분을 하고 껍질이 있도록 직사각형으로
모양을 만든다. 껍질 쪽부터 꼬치를 끼워 담는다.
2. 오렌지
깨끗이 씻어 세로로 1/2 등분한다. 일정한 두께로 썬다. 껍질이 있도록 직사각형으로 모양을 만들어
꼬치에 끼운다.
3. 사과
깨끗이 씻어 세로로 6~8 등분 해서 씨를 반듯하게 잘라낸다. 껍질은 길게 양쪽만 남기고 가운데는 깎는다.
사과 등쪽에 꼬치를 끼운다.
4. 파인애플
껍질째 반으로 토막을 내고 껍질째 직사각형으로 자른다. 껍질 쪽부터 꼬치에 끼운다.
 
 

1.키위 || 삶은 달걀처럼 떠먹을 수 있게 키위를 세팅해 보는 것은 어떨까? 키위의 윗부분을

¼정도 자르고 에그 트레이에 하나씩 넣어 스푼과 함께 내보자. 간단한 방법이지만 한 개씩

손에 잡고 먹기도 좋고 속까지 알뜰하게 싹싹 긁어먹을 수 있다.

 

2.참외 || 참외는 한쪽만 1cm 두께로 잘라서 껍질을 군데군데 벗긴다. 나머지는 통째로

반을 갈라 껍질과 속씨를 없애고 역시 1cm두께로 자른다. 통으로 잘라 둔 참외에 반달

모양으로 자른 참외를 걸쳐내면 집어먹기 편하고 보기에도 색다른 맛이 있다.

 

3.오렌지 || 오렌지의 양끝을 잘라낸 다음 4등분하고 중심 부분을 잘라 낸다. 오렌지

껍질을 ⅔정도 잘라서 껍질이 벗겨진 부분이 위로 가도록 해서 담아 낸다. 여기에 잘린

윗면이 마르지 않도록 나뭇잎이나 허브 잎을 살짝 덮어내면 센스가 한층 돋보일 듯.



1.수박 || 어린이 손님들에게 인기를 끌고 싶다면 아이스바 모양의 수박을 준비해보자.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유리볼에 얼음을 채우고 수박을 삼각형 모양으로 썰어서 꼬챙이에

끼워 담는다. 깍둑 썰기를 해서 닭꼬치 모양처럼 끼워서 먹기 편리하다.

2.멜론 || 워낙에 덩치가 큰 탓에 잘라 먹으려면 조금은 부담스러운 멜론.

멜론은 스쿠퍼로 떠서 둥근 모양의 유리컵이나 유리볼에 담아 보자.

한 사람 먹을 만큼 준비해서 포크와 함께 내면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먹기 편하고 보기도 좋다.

 

3.망고 || 망고는 의외로 다루기 까다로운 과일이다.

쉽게 자르려면 일단 망고 끝에 칼집을 낸다.

끝에서 씨 있는 곳을 따라 과육을 네 개로 잘라 낸다.

잘라 낸 과육을 손바닥에 놓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볼에 담아 내면

씨 주위에 과육이 많이 남지 않아 경제적이다.

 
 
예쁘게 담고 싶은 마음은 앞서지만 접시 위에서 헤매기만 하는 초보들을 위한
‘뭔가 있어 보이는’ 과일 내기 간단 룰. 기획·박미순 기자/사진·조상우 기자



1. 꽃잎 모양, 반 갈라 눕혀 담기

딸기는 겉보다는 속이 더 예쁘다. 예쁜 부분이 보이게 담는 것도 과일을 잘 담는 방법. 세로로 2등분한 다음 속이 위를 보도록 눕혀 담는다. 원형 접시에 꽃잎처럼 빙 둘러가며 담는 방법이 가장 무난. 개인 세팅할 때는 2개 정도를 반 잘라 가장자리에 돌려 담고, 가운데는 스쿠퍼로 동그랗게 푼 멜론을 2~3개 쌓거나 혹은 딸기 하나를 세운다. 허브 잎을 놓아 초록색을 더하는 것도 좋다.



2. 세워서 엇갈리게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꼭지 부분만 잘라내고 접시에 세워 담는 것. 하지만 이렇게 그냥 담으면 겉만 보여 먹기는 편해도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세로로 반 갈라 속이 살짝 보이게 엇갈려 담을 것. 딸기는 자체의 색이 화려하므로 흰색 접시가 가장 무난하다.


3. 그대로 장식, 생크림 토핑

생크림이 가장 만만하지만 초콜릿이나 슈거 파우더, 플레인 요구르트도 딸기와 잘 어울리는 토핑. 딸기와 크림은 모양과 맛뿐 아니라 영양 흡수 면에서도 최고의 궁합이다. 생크림을 잘못 올리면 흘러내리거나 지저분해 보이는데, 딸기 위에 십자 칼집을 내 살짝 도려낸 홈에 올리면 그럴 염려가 없다.


4. 딸기 초콜릿 퐁듀
신촌이나 이대 앞 과일 카페에서는 요즘 과일 퐁듀가 인기 메뉴로 떠올랐다. 녹인 초콜릿에 과일을 찍어 먹는 것. 특히 딸기는 초콜릿과 잘 어울린다. 큰 접시 가운데 초콜릿 시럽(초콜릿을 잘게 다져 중탕해 녹이다가 생크림을 섞어 내는 것이 정통적인 방법)을 담고 가장자리에 딸기를 가득 담아 내는 것도 괜찮지만 딸기를 세로 혹은 가로로 2~3등분해서 옆으로 펴서 담는 방법을 택한다. 초코시럽에 땅콩 다진 것이나 시리얼을 섞어내면 바삭바삭 씹히는 맛까지 느낄 수 있다.




가운데 씨를 어떻게 빼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 보통은 세로로 8등분하는데, 이때 씨 부분을 V자로 도려내기보다 일자로 잘라내는 것이 더 깔끔하고 접시에 담기에도 좋다. 가로로 잘라 등분한 사과는 원래 모양으로 두 칸 정도 쌓거나(가운데 빈 부분에는 허브 잎으로 장식) 교차되게 놓는다.
① 가로로 1.5~2cm 두께로 썬다.

② 씨 빼내는 도구를 이용해 가운데 씨 부분만 뺀다.

③ 3등분하거나 혹은 4등분한다. 껍질을 벗기지 않으면 담았을때 밋밋하지 않다.

 


과일 중 가장 많은 비타민 C를 가지고 있는 과일. 고기 요리할 때나, 고기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좋다. 주로 뉴질랜드와 칠레에서 수입. 4월에서 7월 사이가 가장 맛이 좋다. 키위가 아직 딱딱하여 덜 익은 상태라면 실온에 두거나 바나나 혹은 사과와 함께 비닐봉지에 담아 익혀 먹는다. 키위는 딱딱하고 녹색일 때 수확하여 실온에서 익혀 먹는 과일이기 때문에 살짝 눌러봐서 탄력이 있고 약간 부드러운 것을 고르도록.
① 위 꼭지 부분을 1cm 정도 잘라낸다. 어차피 이 부분은 딱딱한 심 때문에 먹지 못한다. ② 세로 방향으로 껍질을 벗긴다. 가로는 잘 벗겨지지 않는다. ③ 가로로 썰거나, 세로로 8등분한다.











 1. 뚜껑을 닫지 않고 굽는다.


 프라이팬에 구울 때는 수분이 충분히 증발되도록 뚜껑을 닫지 않는다.
물 나오지 않게 구우려면 겉면의 단백질을 빨리 응고시키는 게 중요.
팬과 석쇠는 미리 달구고, 처음엔 센 불로, 익었을 땐 중간 불로 조절해 굽는다.


 

 2. 생물 생선은 살짝 얼려 굽는다.


 일반 생선을 급속 냉동실에 5분 정도 살짝 얼려서 구우면 수분이 덜 나온다.
수분이 바로 기화되어 날아가 물이 덜 나오는 것.


 

 3. 흰살 생선은 볕에 말린다.


 흰살 생선의 경우 손질하여 소금 뿌려 물기를 쪽 뺀 다음,
망을 덮어서 가을바람에 꾸덕꾸덕 말려서 냉동 보관하면 구웠을 때 물도 안 나오고,
생선살이 쫀득쫀득한 것이 맛도 좋다.


 4. 바로 먹을 땐 굽기 직전 소금을 뿌린다.


 바로 먹을 때, 생선에 소금을 미리 뿌려놓으면 삼투압 작용으로
생선에서 물이 나와 표면이 바삭하게 익지 않고 맛도 덜하다.
흰살 생선과 살이 단단한 생선은 굽기 직전에 소금을 뿌리고,
살이 연한 생선과 등푸른생선은 조리 1시간 전에 소금을 뿌린 뒤 수분을 없애 조리한다.


 5. 냉동 보관할 때 최대한 수분 제거를


 냉동 보관하는 생선은 깨끗하게 씻은 생선을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낸 다음,
소금을 살짝 뿌려 한 토막씩 쿠킹호일이나 랩을 싸서 냉동실에 넣는다.
염분을 취해서 수분이 빠지므로 재빨리 냉동하는 것이 관건.
냉동 보관한 생선을 구울 때는 10분 정도 녹여 얼었던 수분을 뺀 다음,
중간 불에서 구워야 타지 않고 속까지 익는다. 약한 불일 경우 물이 나온다.


 6. 밀가루를 묻혀 굽는다.


 생선에 밀가루를 묻혀 기름 살짝 둘러 구우면 물이 생기지 않을뿐더러 생선살도 흐트러지지 않고
기름 튀는 것도 막는다. 녹말가루를 사용하면 밀가루보다 생선의 형태가 훨씬 예쁘게 구워진다.
부침가루를 사용하면 훨씬 바삭하다.


 7. 생선에 식초를 발라 굽는다.


 식초는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생선에 식초를 발라 구우면 물이 나오지 않는다.
비린 맛까지 동시에 없애 일석이조.


 8. 먼저 껍질이 바닥으로 가게해서 굽는다.


 생선 그릴에 구울 경우, 먼저 생선 껍질이 바닥으로 가게 해서 굽는다.
기름과 수분이 바닥으로 떨어져 바삭한 생선을 먹을 수 있다.
너무 오래 구우면 수분이 다 빠지므로 이것도 주의할 것.
이때 철판 바닥에 쿠킹호일을 깔고 구우면 그릴 청소가 쉬워진다.
쿠킹호일을 석쇠 바로 위에 깔면 수분이 고여 생선 맛이 없어진다.


 

생선을 바삭하게 굽는 대원칙

 

- 불은 센 불로 시작해, 중간 불로 마무리
(생선 표면의 단백질을 순간 응고시킨 다음, 본격적으로 익히는 것)

- 물은 석쇠, 그릴, 프라이팬순으로 많이 나온다.
(기름과 수분이 바닥에 고이지 않도록 한다)



생선 비린내 제거하는 법


싱싱한 생선은 거의 비린내가 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비린내를 풍기기 시작한다.


시장에서 살때는 싱싱하던 생선이 집에 가지고 돌아와 보니 벌써 비린내를 풍기기 시작하거든

바닷물 정도의 소금물에 15분 쯤 담가 두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비린내도 가실 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흔들어 씻어 부면 더러운 것도 씻겨 나간다.

그런 다음 맹물을 부어 헹구어 내고 물기를 뺀 다음 조리를 한다.


또는 고등어나 꽁치처럼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을 10분 정도 맥주에 담가 놓으면 비린내가 말끔히 제거됩니다.
그런 후에 젖은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밀가루 등을 묻혀 기름에 튀기면 산뜻한 맛을 느낄 수 있죠.

생선튀김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튀김옷을 만들 때도 맥주를 약간 섞으면 바삭하게 튀겨지니 남은 맥주 활용해보세요.


비린내 없애는데 는 쌀뜬물이 좋습니다.

비린내가 많이 나며 쌀씻었던 물을 버리지 말고 두었다가 생선을 잠시 담가두세요..

맥주나 레몬즙보다도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어요..

맥주는 식사 준비시 없으면 불편하고 레몬도 매일 준비해 두기도 그렇자나요.

생선을 깨끗이 손질후에 쌀뜬물에 5분정도 만 담가두시면 비린내도 제거 되고요.

살이 부스러지거나 그런거 없어요^^

1. 걸쭉하게 끓이는 된장찌개: 된장을 양념하고 꿀을 약간 넣는다.


된장을 넣기 전에 양념을 한다.

된장에 다진파, 마늘을 넣고 여기에 꿀을 아주 약간만 넣는것이 포인트,

또한 된장을 다 끓인후 들깨가루를 조금만 넣으면 고소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2. 시금치 조개국: 모시조개만 넣어 먼저 국물을 우려 낸다.


물을 먼저 끓어 다음 모시조개, 생강1/2개, 대파 3조각을 넣어 국물을 우려 낸다.

모시조개를 건지고 국물은 체에 밭쳐 찌꺼기를 거른다.

국물에 된장을 풀고 모시조개와 시금치를 넣어 끓인다.



3. 불고기 양념: 꿀을 약간 넣어 양념한다.


고기 양념할때 흔히 설탕을 넣는다.

이때 설탕을 한 숟가락 넣는다고 할때 설탕 대신에 설탕1/2 + 꿀 1/2을 섞어 넣으면 더 맛있다.



4. 북어조림 양념: 식용유를 약간 넣는다.


조림양념이 중요하다.

갖은 양념에 생강즙, 후춧가루, 고춧가루를 약간만 넣는다.

여기에 식용유를 약간 넣는것이 포인트, 그러면 북어를 조려도 아주 부드럽다.

북어 1마리에 식용유 2숟가락이 적당하다



5. 달걀찜: 다시마 국물을 넣는다.


찜할때 물 대신 다시마 국물을 넣어 섞는다.

달걀 푼 양에 2배 이상 다시마 국물을 넣으면 부드럽고 폭신폭신해진다.

이때 다시마국물을 넣은 달걀물은 체에 한번 거른 다음 찐다.


 

        

 

6. 딸기를 먹을때: 키위즙을 걸러 뿌리면 색다른 맛이 난다.


딸기로 손님 대접을 할때 보기 좋고 보다 색다른 맛을 내는 요령이 있다.

먼저 요플레를 접시 가운데 약간 놓고 그 위에 딸기를 담는다.

키위를 갈고 체에 다시 담아 숟가락을 걸러 맑은 즙을 내어 뿌린다.



7. 장국수 국물: 다시마 국물에 가다랑이 넣어 우려 낸다.


다시마 국물을 먼저 우려낸다. 불을 끈 다음에 가다랑이를 넣어 15분정도 그냥둔다.

이때 불을 켜지 않는다.

이유는 가다랑이 국물이 식으면서 시원한 맛을 내기 때문이다.

15분 후에 체에 밭친다.



8. 쑥떡: 시럽을 만들어 넣는다.


쑥떡을 집에서 만드는 요령이다. 쑥은 데치고 쌀은 불려서 씻어 간다.

찌기전에 시럽을 조금 넣는다.

시럽은 설탕과 물을 1:1 비율로 섞고, 끓일때 절대로 젓지 않는다.

저으면 다시 설탕상태로 응고되기 때문



9. 아삭아삭한 오이소바기: 엷은 소금물을 팔팔 끓여 붓는다.


오이소바기를 담글때 끓인 소금물을 부으면 오이가 아삭아삭 익는다.

소금물을 팔팔 끓여 붓고 절이면 된다.

 

 

 

10. 샐러드소스: 드레싱에 과일즙을 첨가한다.


일반소스를 보다 색다르게 먹을수 있는 방법,

키위, 파인애플 등 새콤한 맛이 나는 과일을 즙내어 첨가하면 느끼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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